[참 지혜, 여호와 경외: 잠언 16장] 결정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잠언 16장 강해
요절: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1절)
우리가 인생의 모든 일을 계획할지라도 최종적인 결정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1.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 나옵니다
1-4절을 보면 사람은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경영합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실현하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되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뜻을 바꿀 수 있는 자유함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감찰하십니다. NASB 성경에 하나님은 우리의 동기를 달아보신다고 나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살피고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의 동기가 그른지 바른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마음의 중심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중심이 잘못되었다면 마음을 진실되게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의인이 되어야 하나님이 우리의 계획을 성취해 주십니다.
우리는 경영을 한 후 경영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어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행사를 여호와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경영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십니다.
하나님의 경영을 반대하는 악인으로 인해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습니다.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지으셨습니다. 우리는 악인도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악인을 통해서도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가룟유다까지 쓰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셨습니다.
2.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원수라도 화목합니다
5-9절을 보면 하나님은 마음이 교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교만한 자는 피차 손을 잡고 서로 연합할지라도 하나님의 벌을 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교만에서 벗어나려면 인자와 진리의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자와 진리를 성취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통하여 겸손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악에서 떠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을 배움으로 교만의 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하나님이 화목하게 해주십니다. 화목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원수와 화목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여호와를 기쁘게 해야 합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지 아니면 나를 기쁘게 하는지 항상 동기를 살펴야 합니다. 내면의 자기중심적인 죄를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 서로의 화목을 위해서 노력해야합니다.
야곱은 에서와 원수가 되었습니다. 에서가 400명의 군사를 데리고 야곱을 죽이고자 왔습니다. 야곱은 먼저 이기적인 죄를 회개하고 내면이 변화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에서와 화목하는 크신 은혜를 주셨습니다.
적은 소득을 벌어도 공의롭게 살아야합니다. 많은 소득을 벌어도 불의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소득보다 중요한 것이 공의롭게 사는 것입니다. 공의롭게 사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불의하게 얻은 소득은 재산을 잃고 자신의 생명까지 잃어버리게 합니다. 우리는 돈을 버는 방법이 공의로운지 불의한지를 항상 살펴야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하더라도 다 성취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불의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이 성취되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동기를 보시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3. 하나님이 공의로운 재판장이십니다
10-15절을 보면 하나님이 왕의 입술에 있습니다. 왕이 재판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르치지 않게 하십니다. 왕은 불완전하지만 그 왕을 세우신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은 완전하십니다.
우리는 왕과 함께 하시는 진정한 왕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공의롭게 이루심을 알 수 있습니다.
공평한 추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입니다.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사람이 함부로 바꾸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공의를 행해야 합니다.
저울로 다른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됩니다. 같은 기준으로 남을 판단해야지 자신은 로멘스고 다른 사람은 불륜이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왕은 악을 행하는 자를 미워하고 의로운 입술을 기뻐해야 합니다. 왕은 상과 벌을 분명히 하여 공의를 세워야 합니다. 왕이 공의로 통치해야 그 왕위가 굳게 섭니다.
왕의 진노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습니다. 임금이 노하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왕의 진노를 쉬게 하고 그를 기쁘게 합니다. 왕이 기뻐 얼굴에 희색이 돌면 사람들에게 생명을 줍니다.
왕은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처럼 은혜를 사람들에게 베풀어 사람들을 살게 합니다. 우리는 의로운 삶을 살아서 진정한 왕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성령의 단비를 우리에게 내려 주십니다.
4.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
16-23절을 보면 지혜와 명철을 얻는 것이 금이나 은을 얻는 것보다 낫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 정직하게 사는 것이 고속도로로 길을 가는 것 같이 그 길이 형통합니다. 정직하게 살면 자기 영혼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 정직하게 사는 것이 생명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입니다.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겸손한 자와 함께 가난하게 사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 하여 탈취물을 나누고 부유하게 사는 것보다 낫습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 겸손이 낫습니다. 교만하고 거만한 자는 언젠가 망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존귀하게 높여주십니다.
겸손하게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여호와께서 그 마음에 성령으로 계셔서 사랑과 평화와 기쁨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삼가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는 좋은 것을 얻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사람들에게 분별력이 있다고 인정받습니다. 그는 마음 속에 있는 슬기와 지식을 부드럽게 말합니다. 그는 신중한 말로 다른 사람의 학식을 더해줍니다.
명철한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그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생명의 샘이 됩니다. 그는 여호와를 통해 자신이 생명을 얻고 다른 사람이 생명을 얻게 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지도 않고 징계를 듣지도 않습니다. 그는 미련한 것 때문에 징계를 받고 망합니다.
5. 선한 말은 꿀송이 같습니다
24-28절을 보면 부드럽고 온유한 말은 꿀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됩니다. 부드러운 말이 다른 사람을 건강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말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사단도 부드럽게 말합니다. 우리는 부드러운 말로 여호와를 경외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부드러운 말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경배하도록 전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게 보이나 필경은 사망입니다.
배가 고픈 사람은 식욕으로 말미암아 애를 써 고되게 일합니다. 고픈 배가 그를 독촉하여 일하게 합니다. 조금 배고프게 해야 합니다. 젊었을 때는 헝그리 정신으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배고픈 마음으로 일하는 자가 성공합니다. 그러나 배부른 자는 나태하고 게으르기 쉽습니다. 우리는 부유해도 나누어 주어 부족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불량한 자는 악을 꾀합니다. 그 입술에는 맹렬한 불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여기서 불은 분쟁과 다툼과 분노를 말합니다. 패역한 자와 고자질하는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친한 벗을 이간질합니다. 미숙한 자들 가운데 이와 같이 분노하여 이간질 시키는 자들이 있습니다.
6.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습니다
29-33절을 보면 젊은 사람은 강포한 자가 되기 쉽습니다. 강포한 사람은 이웃을 꾀어 좋지 않은 길로 인도합니다. 눈짓을 하며 은밀히 일하는 자는 좋지 않은 일을 도모합니다. 입술을 닫고 음흉하게 웃는 사람은 악한 일을 만드는 자입니다. 우리는 악을 버리고 공명정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은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입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공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연륜이 있는 노인일수록 노하기를 더디해야 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것보다 낫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외적인 성과를 이루기보다 마음의 분노를 다스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드럽게 따뜻하고 겸손하게 말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영화의 면류관을 얻습니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제비를 뽑고 하나님께 결과를 맡겨야 합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