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사단법인 누가선교회는 의료 사업 및 사역, 노인복지의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위해 윤관열 변호사를 법률자문 이사로 위촉했다.
윤 변호사는 로스쿨 11기로, 법무법인(유한) 강남에서 전반적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를 맞아 노인복지 관련 전문 법조인으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관련 분야를 개척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중학생 때부터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노인복지 전문 변호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왔다”며 “필드에 나와 보니 이 분야 변호사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뜻을 가지고 개척해 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이어 “누가선교회에서 선교활동을 하시는 목사님, 선교사님들이 제시하는 방향과 가치관이 제가 가지고 있던 가치관과 부합되는 것 같아 협력하게 됐다”며 “어떤 분야든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당연한 권리임에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목사님, 선교사님 등이 삶과 사역을 생각하시는 대로 꾸려 나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인 세대를 위한 법률 서비스뿐만 아니라, 노인 재활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누가선교회와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누목회), 누가신대원은 12일 누가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정기예배를 드렸다.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회장 김종국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제1부 예배에서 김성만 누가선교회·누가의료재단 대표이사장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총회장의 인사 후, 박성예 목사의 대표기도, 김주연 누가신학대학원 원우가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어 박주환 목사(인천 사랑의교회)는 ‘그리스도의 좋은 일꾼’(딤전 4:6~1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문송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누가선교회 법률자문 이사 윤관열 변호사 위촉식에서는 박광진 목사가 기도하고, 위촉장과 꽃다발 전달식을 진행했다.
제3부 특강 순서는 김종국 목사의 기도에 이어 전 서울 장신학교 총장 민경배 목사가 ‘한국교회, 세계사의 계시록인가?’(사 35:1~3)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누가신대원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김종국 교수의 ‘요한신학’, 강경천 교수의 ‘교회사’, 예배 및 위촉식, 민경배 교수의 특강, 탁명진 교수의 ‘세계사’, 박주환 교수의 ‘성경통독’ 수업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