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다음세대 교육 위해 힘쓸 것” 다짐
바른여성선교회(대표 이기복)와 카도쉬아카데미(공동대표 이재욱, 최경화)가 15일 ‘성경적 가정·생명 교육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른 생명윤리관과 성경적 가정관을 교회와 다음 세대에게 가르치는 교육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두 단체의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카도쉬아카데미는 지난 5월 2일 ‘성경적 성교육 표준안’을 발표하고,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총 12년 과정에 걸쳐 신학적 토대가 탄탄한 교회 성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카도쉬는 “건강한 가정을 세워감에 있어서 청소년 시기에 성경에 기초하여 성·생명·가정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도록 가르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교회를 중심으로 낙태에 대한 바른 인식과 회개를 촉구해 온 바른여성선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적으로 자유분방한 시대를 살아가는 교회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가정·생명 교육을 더욱 확대,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도쉬 이재욱 공동대표는 “성경적 가정과 생명 교육 및 이러한 운동들에 앞장서서 한국교회를 섬겨온 바른여성선교회와 협력함으로써 한국교회와 기독교 대안학교를 비롯한 기타 교육기관들에 가정중심·생명중심 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5월부터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한자녀 더낳기>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는 바른여성선교회 이기복 대표는 “카도쉬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서 우리 다음 세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이봉화 공동대표가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