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수험생들과 대학 선배들의 네트워크 형성
올라스쿨(OlahSchool)은 1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경기 광주시 MTC에서 크리스천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올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라아카데미’에서는 입시를 앞둔 크리스천들이 신앙적, 학업적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강사들이 영어, 수학 강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멘토링과 간증 시간을 통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등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 회복을 돕는다.
더불어 큐티와 영어성경읽기, 집회를 통해 입시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업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일차(16일)에는 △현민우 강사(카이스트 대학원)의 수학 공부법 △김성은 강사(미국 조지아 주립대학원)와 이은송 강사(숙명여자대학교)의 영어 강의 △최동환 강사(서강대학교)와 송예준 강사(연세대학교)의 수학 강의가 진행된다.
2일차(17일)에는 영어 및 수학 강의와 더불어 △안민정 강사(연세대학교)의 정시·수시 준비 특강 △전체 강사들과 공부법 및 입시에 대한 일대일 면담이 진행된다.
3일차(18일)에는 영어와 수학 강의 후 최우경 강사(이화여자대학교)의 정체성 및 학업에 관한 간증과 저녁집회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차(19일)에는 라승현 강사(강원대 로스쿨)가 입시에 필수인 논술 강의를 진행한다.
작년 올라아카데미에 참여한 백현고 3학년 정지민 학생은 “올라를 하면서 학업과 신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모든 강사분들이 도와주셨고, 공부법 특강을 통해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제가 공부에 눈을 뜰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올라아카데미에서 영어를 가르쳤던 이주원 강사(홍익대학교)는 “방학에 게으르게 시간을 보내기 쉽지만 ‘한 마음을 가지고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처럼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기도하고 찬양하고 큐티할 때 학생들 안에 신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됐다”고 했다.
신지혁 올라스쿨 대표는 “올라아카데미에서는 영어수학 공부법, 정시와 수시를 위한 생기부 작성 요령, 학업을 하며 있었던 학업 간증, 시간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크리스천 시간관리법을 대학 선배들과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며 “예수님과 강사진이 학생들의 학업의 짐을 같이 지겠다”고 했다.
올라스쿨의 ‘올라(Olah)‘는 ‘올라간다’라는 히브리어이다. 올라스쿨은 학업을 예배로 올려드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2012년에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크리스천 고등학생들을 다니엘 같은 영성, 지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리더로 세우기 위한 사역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