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ght’ 예배 통해 모금… “앞 못 보는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오륜교회 램넌트 청년국(국장 주성하 목사)이 크리스마스 예배 ‘The Light’을 통해 모은 약 2천만 원을 개안수술비용으로 기부했다.
램넌트 청년국은 지난 20일(화) 오후 8시 강동구 오륜교회 2층 비전홀에서 이 예배를 개최했다. 주성하 목사는 “핼러윈 축제를 통해 보듯, 젊은이들이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문화들이 이 시대에 찾아보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교회 안에 건강한 문화를 만들고 예수님의 나심을 축하하기 위해 ‘The Light’ 크리스마스 예배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배는 S.A.Y 트리오의 크리스마스 삼중주와 램넌트 워십의 성탄찬양, 힙합가수 아넌딜라이트의 랩 찬양과 쏠라이트 미션의 뮤지컬공연, 주성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오륜교회는 “예수님이 이 땅에 빛으로 오심을 기념하며 우리도 그 빛을 전하기 위해, 기존에 교회를 다니는 청년들이 티켓을 구매하여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주변 지인들에게 전달하여 빛 되신 예수님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다”고 전했다.
티켓 수익금 전액과 함께 약 2천만 원을 실로암 안과병원에 전달했다. 해당 금액은 수술비가 없어서 빛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개안수술비용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