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트’ 신동근 박사, 성가·국악곡 등 창작·공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신동근 박사
▲신동근 박사

소트와 서치엔진인 ‘신소트(Shin Sort)’로 세계에 알려졌던 신동근 박사가 유튜브를 통해 성가곡과 국악, 가곡 작곡 및 작사를 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신동근 박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가곡과 국악곡 등을 업로드하고 있다.

업로드 된 성가곡은 S. Ferreti의 ‘주 없이 살 수 없네’ 원곡에 새 가사를 붙인 ‘주는 세계로부터 우릴 모아 주셨네’와 시편 22편 6~7절을 바탕으로 신동근 박사가 직접 작곡한 ‘난 인간이 아닌 벌레처럼’, 마태복음 22장 37절을 바탕으로 신동근 박사가 직접 작곡·작사한 ‘내 마음 깊은 그곳의 주님’이다.

이 외에도 그의 채널엔 이 세 성가곡의 영어 버전도 게시돼 있다. 또 창작 국악곡 ‘가시리-여요’, ‘사모곡-여요’, ‘신사임당-사친’, ‘청산별곡-여요’, 창작 가곡 ‘바람, 파도, 그리고 비’도 게시돼 있다.

신 박사는 “‘주는 세계로부터 우릴 모아 주셨네’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교회 중심의 생활을 하는 한인교포들이 부르면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길 바라며 한국어로 가사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난 인간이 아닌 벌레처럼’은 다윗 왕이 예언한, 예수 그리스도가 받은 무서운 고난은, 우리를 치유하고 구원하기 위해 받은 고난이었음을 깨닫도록 하는 곡”이라고, “‘내 마음 깊은 그곳의 주님’은 많은 분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교제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국악 곡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고대 역사를 통해 사랑받아 왔고 고전으로 인정되는 시들에 저의 5음계 국악 멜로디를 입히고 여러 국악기들의 반주를 넣었다”며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안에서 끝없이 번성하고 발전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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