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대한민국 살리기 위한 마지막 싸움 승리해야”
장경동 목사 “인격자보다 성자가 다스리는 나라 돼야”
이광선 목사 “주의 영 임해서 이 큰 애국운동 이뤄지길”
이용규 목사 “한국교회 모두가 애국정신으로 하나돼야”
송태섭 목사 “한교연도 함께하기로… 최후 승리하자”
최병남 목사 “전광훈 목사 외롭지 않게 모두가 도와야”
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이 11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회의원 200석을 위한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차기 총선에서 국회의원 200석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광훈 목사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이 사라지고 북한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극단적 위기였다“며 “간첩인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서 평화협정과 종전협정을 하려 했다. 이승만 대통령이 천재성으로 지금껏 미군을 주둔시켜 나라를 지켰는데, 종전협정은 곧 미군을 쫓아내고 연방제 통일로 가려는 것”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한국의 근대사를 짚어 보면 모든 시대에는 나라를 지키는 중심 세력이 있었다”며 “일제 때는 3.1독립운동 세력, 건국 때는 이승만의 건국 세력, 그리고 4.19와 5.16을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이 세우고 박정희가 일으킨 나라”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왜 이 나라가 혼돈에 빠졌는가. 이승만과 박정희 같은 지도자가 없어서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이승만과 박정희에 이어 세 번째 지도자 되도록 해야 한다”며 “북한이 세운 좌파 대통령 3대가 지나가면서 벌써 국민의 절반이 사기당했다. 문재인은 겁이 많아서 미국을 설득하느라 5년을 다 보냈지만, 이재명은 겁이 없기에 그가 대통령이 됐다면 대한민국은 이미 끝났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이 모든 나쁜 이들보다 더 나쁜 이들이 자유우파를 대변하는 국민의힘 정당 의원들”이라며 “좌파들은 싸울 때 보면 문재인도 대통령 되기 전에는 촛불시위에서 제일 앞에 와서 청바지를 입고 아스팔트에 앉았다. 지금도 이재명이 검찰에 조사받으러 가니 국회의원들이 따라가서 지지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국민의힘 사람들은 광화문에 오는 것을 겁먹고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러면서 선거철이 되면 우리한테 와서 찍어 달라 난리”라며 “우리가 광화문에서 민노총도 이겼고 전교조도 이겼고 촛불시위도 이겼고 다 이겼는데, 여의도 국회의원들은 아직 정신을 못 차린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저들을 그대로 두면 우리가 고생해도 마지막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잘해도 안 된다”면서, 차기 총선 200석 확보를 위한 지역별 전략들을 발표했다. 또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가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것과, 장경동 목사(대전중문침례교회 담임)를 향후 총선 비례대표 후보로 추대할 것임을 알렸다.
이어 발언에 나선 장경동 목사는 “성자가 다스리는 나라가 돼야 한다. 인격자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면 가면만 훌륭한 것으로 끝나지만, 성자가 다스리는 나라가 되면 다 천당 가는 나라가 된다”며 “이승만 대통령이 훌륭한 것은 그가 훌륭하기도 했지만 성자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도 참석해 발언했다.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 목사인 전광훈 목사님과 장경동 목사님께 경의를 표한다”며 “장 목사님 말씀처럼 성자가 정치해야 한다. 정치란 하나님께 통치권을 받아 정의를 구현하는 것이다. 대통령께도 ‘권력은 겸손해야 하고, 겸손은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생긴다’고 말씀드렸다.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처럼 기도하는 것이 정치의 첩경이라 믿는다. 대한민국을 바로세우는 데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서요한 박사(전 총신대 신대원 교수)는 “저는 교회사 2천 년을 연구해 왔는데, 초대교회 이후 2천년 역사 속에서 각 시대마다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세우시더라“며 “전광훈 목사님이 광화문에서 시작한 이 애국운동이 우리나라를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살렸다. 200석의 꿈도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광선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오늘 이 강단에서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한 모든 분들에게 반했다”며 “주의 영이 우리에게 임해서 이 큰 애국운동 이뤄지길 축원한다”고 했다.
이용규 목사(기성 증경총회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우리나라가 하마터면 북한 공산당 수하에 들어갈 뻔했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 하고, 영혼이 없다면서 사람을 짐승 취급하며, 자유를 없애려 한다. 따라서 이 공산주의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며 “한기총의 설립 이념이 한국교회를 보호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공산주의를 배격하는 것인데, 전광훈 목사님은 한기총 임원회와 실행위와 총회의 위임을 받아 바로 그 이념을 충실히 이행한 분”이라고 했다. 그는 또 “200석을 달성하려면 한기총과 한교연 등 한국교회 모든 기구가 애국정신으로 하나되면 된다”고 했다.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는 “전광훈 목사님이 5년 동안 정권 교체를 위해 고생하는 데 우리 한교연도 동참했다”며 “이제 전 목사님이 200석을 이루지 못하면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에 미래가 없다고 하기에, 그 일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함께 싸워 최후 승리하자”고 했다.
강헌식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 찾고 쓰시는 사람이 전광훈 목사님이다. 그는 전국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청교도를 훈련시키는 복음운동가요, 일편단심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부르짖는 애국운동가며, 대한민국에 성령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게 하려 하는 성령운동가”라고 했다.
한편 앞서 드린 예배에서 설교한 최병남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는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승리할 수 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 오늘 함께하실 것”이라며 “우리 민족이 엄청난 위기에 처해 있다. 전국 각지에 김일성의 지령을 받고 행동하는 공산당이 진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는 “그런데 정치가 말이 아니다. 애국애족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당권을 위해 애국 부르짖는 사람들 대부분”이라며 “그래서 전광훈 목사님이 귀하다. 이 민족과 한국교회가 살기 위해 200석을 달성해야 하는데, 이 쉽지 않은 일을 위해 생명을 걸어야 한다. 전 목사님이 앞에서 외롭게 가지 않도록 모두가 도와야 한다”고 했다.
예배는 지덕 목사(기침 증경총회장, 한기총 전 대표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