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찬양 신학원(EPS), 3월 4일 창립감사예배 드리고 개원한다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박상일 원장 “주 뜻에 합당한 찬양 사역자, 복음 사역자 세울 것”

▲엘찬양 신학원 박상일 원장.
▲엘찬양 신학원 박상일 원장.

경기도 부천 여월동에 신설된 엘찬양 신학원(El Praise Seminary, EPS)이 오는 3월 4일 오후 1시 30분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찬양 축제를 연다.

주님의 뜻에 합당한 찬양 사역자, 생명의 복음을 전파하는 복음사역자를 세우는 엘찬양 신학원은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말씀을 바탕으로 세워졌으며 총회 인준 절차까지 마쳤다. 

신학원 개설 과목으로는 성경 강해 및 교리, 성경 통독 및 개관, 치유학, 선교학, 예배학,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서신서, 예배 및 회중 찬양 인도, 성령의 임파테이션, 영적 전쟁, 음악이론과 실습, 반주기 사용법, 몸찬양(워십), 난타, 실전연수 등이다.

성경기초지식부터 실천신학과 찬양 실전 연수 및 선교지 탐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으며, 말씀과 찬양과 기도를 병행하며 찬양 사역자를 배출하고자 한다.

강사진으로 조용활 목사(백석대교수, 백석총회 선교회이사장), 조성원 목사(총회신학교.아메리칸신학원교수), 박창식 목사(합동해외총회장), 강일용 목사(퓰러신학 박사), 이흥선 목사(총신대 교수), 엘리야윤 목사(UN 제5사무국 한반도 설치위원회 위원장), 이영두 목사(풀러신학대 목회학박사), 고성진 장로(한서대 음대교수,바리톤성악가), 박정희 선교사(남아공센터, 영국센터운영). 전대웅 선교사(방글라데시 사역), 김순화 권사(몸찬양/Worship), 박상일 목사(원장), 이부종 선교사(캄보디아), 김진희 목사(워십) 등 영성과 지성을 갖춘 탁월한 교수진들이 준비돼 있다.

바리톤 성악가인 음악 담당 고성진 지도교수는 전국의 각 교회에 찬송가를 힘써 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개원 예배에 축가 찬양과 함께 감사 역할을 맡아 찬양 사역자를 세우는데 헌신하고 있다. 개원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교수진들도 탁월한 지도력으로 엘찬양 신학원을 이끌 계획이다.

박상일 원장은 “엘찬양 신학원의 설립 이념과 목적은 비성경적이며 세속적인 신복음주의, 이념주의, 사회주의에서 벗어나 철저히 복음주의적 역할과 사명을 갖고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며, 성경적 신앙인, 영성 사역자, 예배 회복에 힘쓰는 참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신학원이 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상일 원장은 신학원을 세우게 된 동기에 대해 “교회를 개척한 지 2년 남짓,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신월동에서 충만교회 목회 사역를 하고있던 시기에 경험한 일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무렵에 찬양 인도자(찬양 사역자)의 역할을 하면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어두운 세력들이 걷히는(쫓겨나가는) 환상을 눈으로 목도하게 되었고, 새로운 영역에서 펼쳐지는 영적 체험을 갖는 계기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주변 여러 교회에서 찬양 사역자로 쓰임을 받는 과정에서 성령님께 ‘주님! 어두운 영에 사로잡힌 곳, 제단의 기도불이 식어진 곳에 저를 찬양 인도자, 예배자로서 세워주실 때 분명 영적 전쟁에서의 선봉에 서는 위치여서 힘듭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가 되길 원합니다’라고 기도를 드렸다. 이에 주님께서는 ‘네가 그동안 1년 가까이 어려운 미자립교회들을 방문해 수리나 청소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영적인 청소가 더욱 중요하단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을 듣고 주님께서 제게 찬양 사역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주신 줄 믿고 순종함으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또 하나의 동기는 기도 가운데 주님께서 ‘많은 이들이 나를 위해 찬양을 하는 듯 하지만 전부가 아니다. 순전한 믿음으로 나를 위해 찬양하는 백성들이 많지 않다. 찬양을 하면서 자아도취에 빠져서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시원하다고 하는 자들은 많지만, 진정 나를 위해 찬양을 올바르게 높이는 자, 나를 시원케 하는 백성들이 많지 않다’고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이 엘찬양 신학원을 세우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는 추수할 곳은 많은데 추수할 충성된 일꾼을 찾고 계신다고 하셨고 찬양 사역을 주께서 맡겨주신 사명으로 알고 순종해야 했으며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을 여러 번 각인시켜 주셨다. 그동안 신학원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주님께 수 차례 여쭙는 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강한 확신과 함께 평안한 마음을 주셨기에 힘써 마음과 뜻을 다하여 모든 시간을 신학교 설립에 올인하게 되었다”고 했다.

▲엘찬양 신학원 내부 사진.
▲엘찬양 신학원 내부 사진.

박 원장은 “하나님의 임재(쉐키나 글로리, 임마누엘, 쉐마)를 경험하는 예배자가 되는 것은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소망하는 바다. 또 목회자라면 주님께서 베푸신 초자연적인 능력과 기름부으심이 섬기는 교회에 임하길 바라고, 그러한 실제적 체험을 원한다. 이 때문에 예배 회복에 귀한 역할을 하는 찬양 사역자를 길러내고자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브라함이 애지중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 쉽지 않은 3일 주야의 길, 독자 이삭과 함께 올라간 산행길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삭은 장성하여 아내인 리브가와 자녀와 함께 블레셋 땅 그랄로 이주하여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목축업이 아닌 농사를 지었음에도 백배의 축복과 함께 창대하고 왕성한 거부가 되었다.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로 여러 번 이주를 겪어야만 하는 어려운 처치임에도 새로운 우물들을 파는 곳마다 샘수가 터지는 축복을 누렸음을 보게 된다”며 “우물들을 파는 과정마다 블레셋 사람과 다투지 않고 묵묵히 견딘 이삭(26:12~25)의 모습처럼 신학원을 세워나가는 과정 속에 어려운 시험들을 만났지만 때마다 일마다 인내하며 주님께 맡기며 기도와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좋은 결실을 맺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릴 뿐”이라고 했다.

상담: 010-7237-7021
장소: 부천시 여월동 62-14 (요단교회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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