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진 ‘홀사모’… 남은 사역은 오롯이 그녀들의 몫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슬픔뿐만 아니라 경제, 자녀양육 등 어려움 처해

▲20년간 남편 故 한태진 선교사와 코소보에서 사역했던 송혜신 사모가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다. ⓒ지미션

▲20년간 남편 故 한태진 선교사와 코소보에서 사역했던 송혜신 사모가 지난날을 회상하고 있다. ⓒ지미션

기독교 NGO ‘지미션’이 홀사모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故 한태진 선교사와 그의 아내 송혜신 선교사는 코소보에서 태권도 사역과 교회 개척 사역으로 20년간 함께했다. 때론 싸우기도 했지만, 울고 웃으며 함께하는 사역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지난 2020년 3월, 태권도 승단 시험을 위해 귀국한 한 선교사는 우연한 기회로 건강 검진을 받았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이미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위암이 위험한 위치까지 퍼져 있다는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선교사의 치료를 위해 기도했지만, 진단받은 지 1년 10개월 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송 선교사는 평생을 함께한 동역자이자 배우자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았다. 남겨진 사역과 사람들은 오롯이 송 선교사의 몫이었다.

한 선교사가 부르심을 받은 지 1년, 괜찮아진 줄 알았지만 동료선교사의 물음에 눈물이 쏟아졌다. 그녀는 배우자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으로 괴로울 때마다가 ‘예수님이 나의 신랑이십니다’라고 기도한다. 그녀는 “그럴 때면 평안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내이자 동역자로 평생을 살다가 남편과 사별로 홀로 남겨진 홀사모들. 배우자를 잃은 마음을 추스릴 새도 없이 홀로 동역자들과 사역들을 감당해야 한다.

예장 통합 총회 2022년 목회자유가족협의회 회원 실태 보고에 따르면, 홀사모들은 평생을 함께하던 가족을 잃은 슬픔뿐만 아니라 경제문제, 자녀 양육 등의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다. 사역을 계속할 수 없는 홀사모는 낮은 임금과 안정적이지 않은 일자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미션은 “하나님 나라 사역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홀사모가 아픔을 이겨내고 영육간에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904-009355(사단법인 지미션 인터내셔널, 입금자명 : 000, 홀사모)

문의) 02-6334-0303

홈페이지 www.gmi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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