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침례교회, 몽골 유목민 가정 위해 착유기 25대 지원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지구촌나눔운동 조현주 총장(왼쪽)과 김종훈 오산침례교회(오른쪽).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지구촌나눔운동 조현주 총장(왼쪽)과 김종훈 오산침례교회(오른쪽).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국제개발협력 NGO 지구촌나눔운동(김혜경 이사장)은 최근 오산침례교회(담임 김종훈 목사)에서 몽골 착유기 25대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빈번한 자연재해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몽골 유목민 가정에게 착유기를 구입해 지원하게 된다.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는 “오산침례교회가 기부한 25대(2천5백만원)의 착유기를 통해 몽골 유목인들이 더 손쉽고 위생적으로 착유를 진행하고, 개별 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설립 60주년이 된 오산침례교회는 지역사회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업과 지구촌의 빈곤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산침례교회가 기부한 25대의 착유기는 몽골의 유목민 25가정에게 한 대씩 지원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7월에 기부한 성도들과 함께 해외선교 봉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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