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에 대한 긍정 여론, 지난 3년간 14% 상승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한국교회탐구센터, 빅데이터 분석… 기사량은 국민일보·본지 1·2위

▲이슈의 성격을 긍정과 부정으로 구분한 ‘온라인 여론 감성’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긍정 여론은 늘고 부정 여론은 감소했다. ⓒ픽사베이
▲이슈의 성격을 긍정과 부정으로 구분한 ‘온라인 여론 감성’ 분석 결과, 지난 3년간 긍정 여론은 늘고 부정 여론은 감소했다. ⓒ픽사베이

한국교회탐구센터가 한국교회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이슈들을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기독교계 4가지 주요 이슈는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목회자 강력 범죄 ▲신천지 포교 활동 재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회복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기독교 관련 정보 전문 기관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주)골든플래닛’을 통해 이뤄졌다.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네이버 뉴스,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본문 및 댓글을 대상으로 ‘기독교’, ‘교회’, ‘목사’라는 3가지 키워드를 부여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12월 16일까지 12개월 동안 ‘기독교/교회/목사’ 3가지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데이터량은 총 1,237,256건이었다. 2021년의 데이터량 1,256,518에 비하면 소폭 감수한 수치다.

전체 데이터에서 채널별 비중은 네이버 블로그(49%), 다음 카페(28%), 네이버 카페(17%), 네이버 뉴스(6%) 순이었다.

블로그/카페는 커뮤니티 성격이 강해서 이슈로 분류되기 어려운 신앙 관련 주관적인 견해 공유, 교회 행사와 예배 안내 등 일상 게시글이 많은 반면, 이슈 형성에는 영향력이 적었다. 뉴스는 대부분 사건, 사고에 관한 객관적인 자료로 구성됐다.

데이터 수집 기간 내 ‘기독교’, ‘교회’, ‘목사’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1건 이상을 작성한 언론사는 총 747개였으며, <네이버 뉴스> 기준 1년간 생성된 관련 기사는 79,786건이었다.

통계량별로는 국민일보가 6,818건의 기사를 생성하고 본지 크리스천투데이가 4,654 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CTS(3,704건), 연합뉴스(2,420건), 뉴시스(2,088건), 노컷뉴스(1,652건)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언론사의 비중은 전체 대비 37.5%였다.

이슈의 성격을 긍정과 부정으로 구분한 ‘온라인 여론 감성’ 분석 결과 지난 3년 간 긍정 여론은 늘고 부정 여론은 감소했다. 긍정 여론은 2020년 47%였던 것이 2021년 52%, 2022년 61%로 구준히 증가했다. 반면 부정 여론은 2020년 41%에서 2021년 32%, 2022년 30%로 줄었다.

감성 분석은 주관적 평가가 아닌 게시글과 댓글을 형태소 별로 긍정, 중립, 부정 점수를 계산한 후 합산해 도출했다. 즉 특정 이슈에 긍정적인 단어가 사용되었으면 긍정 글로, 부정적인 단어가 사용되었으면 부정 글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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