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국민연합, 사단법인 출범 및 출판기념회
7년 간의 활동 끝에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자유통일국민연합(NUFU:National Unity for Freedom Unification, 신동춘 대표) 사단법인 출범대회 및 ‘자유복음통일이 이루어진다: 한반도 자유통일의 당위성과 비전(서울 복의근원 2023)’ 출판기념회가 7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강석진 목사(자유통일국민연합 부대표)의 시작 기도, 사업보고, 축사, 책 소개, 축가, 자유 발언, 강석정 지부장의 마침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유통일민주연합은 2016년 1월 14일 발대식 및 통일 출정식(임진각) 후 창립선언문 채택(발기인 강석진 선우숙 신동춘 이봉국 채원암),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 발간, 통일기원 출정식(임진각), 이승만 저 ‘Japan Inside out’ 책자 무료 배포, 정책연구원 풀울림과 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진행해왔다.
또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 기념 시베리아 횡단열차 연해주 바이칼 역사통일 기행, 북한인권시민연합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쳐오다, 대한민국의 헌법 제 3, 4조에 근거하여 자발적인 국민운동을 통한 한반도의 평화로운 자유통일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신동춘 대표는 “민족사의 단절을 극복하고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이룩해야 할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북한 동포들을 고통과 시련으로부터 구출하고 조국을 통일해야 할 신성한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상황 하에서 자유통일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자유통일국민연합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또 신 대표는 “대한민국 헌법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투철한 신념, 법치주의를 신봉하고, 역사를 공부하며 기도와 성찰로 진리인 하나님의 법과 자연법을 중시해야 한다. 공산주의는 역사적으로 실패한 이념이고, 북한의 공산주의는 김일성 3대 세습 왕조 정권이자 사이비 종교로 북한 동포를 강압 통치로 고통과 기아에 몰아넣고 있다. 남한 내 주사파세력은 주체사상 신봉자로 대한민국과 공존이 불가하다”며 자유통일 주도 세력이 결속해 독재 정권을 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권도엽 자유통일국민연합 고문과 윤형덕 애국단체원대표(전 통일부), 김태연 한국과학기술정책협회 대표회장, 김철영 뉴스파워 대표가 축사했다. 이어 ‘자유 복음 통일이 이루어진다’를 공저자들이 소개했다.
‘자유복음통일이 이루어진다’는 신동춘 자유통일국민연합 대표, 강석진 자유통일국민연합 부대표, 채원암 전 주베를린총영사관 총영사,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정동섭 전 대전 침례신학대학교 교수, 신창민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신항섭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용희 가천대학교 교수, 백광욱 가득한교회 목사 9명이 ‘역사를 통해 본 통일’, ‘자유통일을 위한 준비’, ‘한반도 통일 이후의 비전’, ‘북한 선교와 복음통일’이라는 네 파트를 다룬다.
이를 통해 ‘자유복음통일이 이루어진다’는 한반도 자유통일의 역사적 당위성을 밝히고, 북한의 인권 참상에 대해 고발하고, 자유복음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대한민국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에 확산시켜 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자유복음통일은 인간다운 생존, 신앙의 자유를 확보하는 길이며, 북한동포에게 복음과 희망을 전하고, 나아가 하나님 나라를 실현 시킬 것이라 선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방면에 걸친 통일의 준비가 필요함을 전한다.
정동섭 교수는 “1년 전만 해도 우리 국민의 관심은 체제 전환이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 체제로 전환이 이뤄져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주체사상의 교주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고, 이들은 하나님은 없다는 무신론을 갖고 있다. 또 십계명처럼 십대 원칙이 있다. 최고 존엄 이외의 다른 이를 존경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승만 박사가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했는데, 북한은 노예 국가고 이곳은 자유 국가다. 자유대한민국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