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쉬뮤직 아넌딜라이트-50kg 간증… 조혜련 집사 “감동+응원”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조헤련 집사와 하다쉬뮤직(아넌딜라이트, 50kg). ⓒ조혜련 인스타그램

▲조헤련 집사와 하다쉬뮤직(아넌딜라이트, 50kg). ⓒ조혜련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아넌딜라이트와 50kg이 함께하는 하다쉬뮤직이 좋은교회·평화교회의 청소년 부흥집회 ‘피스 피에스타(Peace Fiesta)’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했다.

아넌딜라이트와 50kg은 “우리는 이곳에서 잘생긴 얼굴과 랩을 자랑하러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러 왔다”며 “이 시간 사람이 주인공이 되지 않길 원한다. 주님 한 분만 주인공 되시길 원한다.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만 경배하길 원한다”고 하다쉬뮤직의 자작곡을 통해 찬양했다.

아넌딜라이트는 “입시를 준비할 때부터 래퍼가 꿈이었다. 그런데 당시 래퍼들은 자퇴가 유행인가 싶을 정도로 자퇴를 많이 했다. 그러나 저는 자퇴를 하지 않고 열심히 입시를 준비했다. 실용음악과 작곡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부모의 허락이 필요했다. 음악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엔 거절하셨지만 둘째 날 ‘정말 원하면 해 보라’고 바로 허락을 해 주셨다. 그 다음 실용음악 학원에 갔다”고 했다.

이어 “갔더니 작곡하는 법을 배워야 했고, 피아노를 배워야 했다. 어릴 때 피아노 학원을 그만둘 때 하던 말이 생각났다. 그만두면서 ‘내가 나중에 음악 하겠어?’ 그랬었다. 손이 굳어서 피아노가 안 됐다. 그때 ‘고등래퍼’라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그런데 나가지 않았다. 제가 래퍼를 할 수 있는 길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어느 날 휴대폰을 봤는데, 저랑 같이 랩을 시작한 친구가 ‘고등래퍼’에 나가서 화제가 됐다. 처음엔 좋았고, 그 다음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께 ‘저는요?’ 하고 물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시편 23편을 주셨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지치고 괴로운 순간에도 헤를 입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나를 지키시기 때문이다.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부러움, 두려움을 없애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은 하나님”이라고 간증했다.

50kg는 잠언 3장 5-6절과 함께 “내 마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여호와를 신뢰하고, 내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범사에 주님을 인정할 때에 주님이 나를 이끌어 가신다는 것”이라며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라는 마지막 구절이 가장 은혜가 된다. 하나님을 내 마음에 두지 않는 것이 죄와 악이라고 한다”고 했다.

50kg는 “저는 나를 의지하는 것은 우상숭배라고 이야기한다.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삶이 다른 것이 아니라, 내가 기뻐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 우상숭배”라며 “내가 사랑하고 내가 바라고 내가 우선적으로 바랐던 모든 것을 뒤로하고, 하나님을 최상단에 두고 하나님 이름만 붙잡고 살길 바란다. 예수님이 내 삶의 우선순위 되어 사는 삶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그는 “저도 과거가 있다. ‘위대한탄생’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입상한 적 있다. 4등을 했다. 첫 시작을 찬양으로 했다. 그러나 저는 유명해지고 돈을 잘 벌고 싶어서 제 이름 ‘찬영’으로 살지 않고 제가 바라고 원하는 대로 살았다. 이후 두드려 맞고 다시 돌아와서 지금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회개하고 돌아와 만든 자작곡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50kg는 “주님 안에서 매순간 승리자로 살고 싶었다. 넘어지고 엎어질 수도 있지만, 주님 만날 그 끝엔 승리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며 “끝까지 싸워가는, 예수님의 신부의 삶의 여정에 승리자가 되길 원한다”고 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크리스천 방송인 조혜련 집사는 “Mnet ‘쇼미더머니’에서 마음껏 예수(Jesus)를 노래한 아넌 딜라이트를 만났다”며 “환상적인 랩과 노래. 하나님을 사랑하는 뜨거운 메시지 감동감동. 당신들을 응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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