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역자로 키우고 복음으로 섬기는 전문인을 길러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을 섬기려는 선교의 마음으로 교수진들이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지도하고 있다.
△계속되는 기부행렬
감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구성원들이 교수 및 학생할 것 없이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첫째, 기독교콘텐츠공연학의 책임교수를 맡고 있는 임혜인 교수는 22년 수료공연 예배에서 350만 원 상당의 조명 등 공연용품 대여비를 기부하며 공연예배가 더욱 뜻깊고 아름답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역을 다했다. 그뿐 아니라 평생교육원 강사료 또한 전액 감리교신학대 장학금(300만 원)으로 기부하여 신학생들의 학업을 도왔다.
둘째, 바리스타자격증 강좌를 맡은 최우성 교수(목사) 또한 2학기 이상 이어진 바리스타자격증 강좌에서 신학생, 목회자 가족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이들에게 성심껏 보람을 갖고 지도할 뿐 아니라 평생교육원 강사료 전액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장학금을 내놓았다. 최우성 교수는 앞으로도 평생교육원의 강사료를 감신대에 꾸준히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셋째, 오르간 강좌 책임교수인 이웅희 교수는 연습용 오르간을 기증하고 그에 따른 운반비와 그랜드피아노 추가 조율비를 사비로 부담하는 등 평생교육원 강좌를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르간 강좌 수강생인 김은자 씨는 23년 2~3월 내로 레슨용 오르간(300만 원)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수강생들로 오르간 반주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평생교육원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의 크고 작은 비움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감신대 평생교육원에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감신대 이후정 총장의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3년째 이어지는 졸업식 꽃다발 나눔 이벤트
이번 2월 14일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졸업식에서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원 졸업생은 물론 학부와 대학원 졸업생까지 확대하여 꽃다발 이벤트를 진행했다.
3년째 이어지는 졸업식 꽃다발 나눔에서 올해는 학부, 대학원생 20명 이상, 평생교육원 12명 등의 꽃다발 나눔을 받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꽃이 없이 사진을 찍는 학우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거나 외국에서 유학와서 가족들이 축하하러 오지 못한 친구들을 위한 꽃다발 신청 등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이어졌다. 평생교육원 원장, 직원, 조교, 근로생들이 함께 한 송이 한 송이 정성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했다.
△감리교신학대 학부, 대학원 진학 소식
평생교육원을 통해 감리교신학대학교에 내디딘 첫걸음이 신학의 부르심의 길로 향하는 시작이 되기도 한다. 사역자를 키우고 복음으로 섬기는 전문인을 길러내길 힘쓰는 평생교육원의 과정을 함께하며 사역자로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깊어져 학부 및 대학원에 입학하는 사례가 꾸준히 생기고 있다.
오르간 수강생은 감신대 박사과정에 입학해 수학 중이며, 꽃강좌 교수의 자녀도 감신대 대학원 진학, 상담자격증과정 수강생은 감신대 학부 편입, 바이올린 수강생의 감신목회신학대학원 진학, 학점은행제 졸업생들(박0선, 최0현, 권0애, 이0성, 유0더, 임0수)의 신학대학원 진학까지, 감신대 대학원 및 학부에 진학하는 사례가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이번 목회신학대학원에 합격한 바이올린 수강생은 “바이올린을 배우러 학교를 오가며 신학에 대한 꿈도 키우게 됐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평신도지도자과정 수료생 및 가족들도 대학원에 대한 꿈을 계속 키우고 있으며, 심지어 교회음악을 가르치는 교수들 중에서도 감신대 목회신학대학원에 대해 문의하는 등 감신대 평생교육원이 신학과정의 관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신학대학교인 감리교신학대학교로 향하는 또 하나의 문이 되고 있는 감리교신학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 더욱 힘써 노력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고자 하며, 주님 안에서 미담 소식들을 통해 훈훈함이 함께 전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