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지혜, 여호와 경외: 잠언 24장] 패배할 수 없는 사람
잠언 24장 강해
요절: “의인은 일곱 번을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재앙을 만나면 망한다”(16절)
의인은 패배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부활했듯, 의인도 다시 일어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패배하고 싶어도 패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악인과 의인의 차이가 여기에 있습니다. 악인은 일시적으로 흥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영원히 번성힙니다.
1.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아야 합니다
1-6절에 보면 현실적으로 의인은 고난 받고 악인이 형통한 경우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의인은 이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 말아야 합니다. 악인들과 함께 있으려고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은 마음에 강포를 품고 입으로 재앙을 말합니다. 그들은 잠시 번성하는 것 같으나 그들은 풀과 같이 시듭니다. 그들이 뿌린 씨대로 반드시 강포를 받고 재앙을 당할 것입니다.
악인은 형통이 복이 아니라 재앙을 받는 것이 복입니다. 악인이 재앙을 받아야 회개할 수 있고 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인이 이 세상에서 재앙을 받지 않으면 지옥에서 재앙을 받습니다. 그들은 잡아먹기 위해서 잘 먹여주는 돼지와 같은 존재입니다. 우리는 악인의 끝이 어떠한가를 알면 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불쌍히 여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악인이 형통을 부러워하며 악하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롭게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로 인생의 집을 건축하고 견고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지식으로 인생의 방에는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를 채웁니다.
지혜와 지식 있는 자가 강하고 힘도 있습니다. 지혜자는 많은 지략으로 전략을 세워서 싸움에서 이깁니다. 승리는 많은 무기보다 전략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의인의 전략은 십자가입니다. 의인은 십자가의 지혜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지혜로 사는 자에게 반드시 승리를 주십니다. 악인과 같이 일시적인 번성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번성하게 하십니다.
2. 환난 날에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7-10절에 보면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회개치 않는 자가 미련한 자입니다. 십자가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는 자가 미련한 자입니다.
미련한 자는 하나님의 지혜가 너무 높아서 자신의 노력으로 하나님의 지혜에 이르지 못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성문에서 지혜를 말하지 못합니다.
미련한 자가 악행하기를 꾀합니다. 사람들은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이간질꾼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시키고 사람과의 관계를 파괴시킵니다.
미련하고 거만한 자는 죄지을 생각만을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미움을 받습니다. 이들은 끝이 비참합니다.
환난날에 낙담하는 자는 자신의 미약함을 보이는 것입니다. 지혜자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환난 날에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어떤 환난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극복해야 합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섭니다. 의인은 패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의인은 환난당한 다른 사람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3.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어야 합니다
11-14절에 보면 지혜자는 사망으로 끌려가고 살륙당하는 자를 구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죽어가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지혜로 사는 자도 죽어가고 있는 자입니다. 사단은 그들을 도살장으로 끌고 가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자를 알면서 구하지 않으면, 구하지 않는 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가 죽어가는 것을 알지 못하였다고 핑계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고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통찰하시고 아십니다. 하나님은 건져주지 않은 사람에게 책임을 물으십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행한 대로 보응하십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이 강도만난 자를 도와준 것처럼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육적으로 고통하는 자뿐 아니라 영적으로 고통하는 자를 돌보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우리를 건지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였습니다. 우리도 그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해주어야 합니다.
지혜는 참으로 좋습니다. 지혜는 송이꿀처럼 맛이 있습니다. 지혜의 말씀은 입에 달고 영혼에게도 단맛을 줍니다. 지혜는 현재에 하늘나라의 행복을 줄 뿐 아니라 미래에도 영생을 주어 더욱 좋습니다. 지혜를 얻으면 반드시 장례에 소망을 줍니다.
4.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일어납니다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15-20절).
악한 자는 의인의 집을 몰래 엿보아 의인이 쉬는 처소를 헐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이 의인을 넘어뜨리려 해도 의인은 넘어지지 않습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지만 악인은 재앙으로 망합니다. 의인은 부활의 주님이 그 속에 계시기 때문에 오뚝이처럼 일어섭니다.
의인은 죽어도 살고 살아서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유 선교사는 기사시험을 여섯 번 떨어지고 일곱 번째 붙었습니다. 한 선교사는 대학원 졸업 영어시험에 여덟 번째 떨어졌지만 아홉 번째 붙었습니다. 오 목자는 열 번 컴활 일급 시험에 떨어지고 열한 번째 붙었습니다. 윤 목자는 12번째 임용고시에 붙었습니다. 의인은 패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의인은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번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넘어져도 일어섭니다. 이것이 악인과 다른 점입니다. 악인은 넘어져도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의인이 원수가 넘어지는 것을 기뻐하지 말아야 합니다. 원수는 원수의 죄로 넘어집니다.
의인은 그를 보면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나의 죄는 없는지 겸손히 살펴야합니다. 나도 원수같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원수가 망하는 것을 보고 고소하게 여기는 자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원수에 대한 진노를 고소하게 여기는 자에게도 옮길 수 있습니다.
행악자들에 대해서 분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선으로 악을 이겨야지 악으로 악을 대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악인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믿고 악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들을 심판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악자는 미래에 반드시 망합니다. 행악자의 미래를 생각하며 그를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5. 반역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21-25절에 보면 우리가 악인을 불쌍히 여기지만 그들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충고합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왕으로 경외해야 합니다.
왕에게 반역하는 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반역자를 떠나야 합니다. 반역자는 속히 망합니다. 반역자와 친구도 함께 망합니다. 반역한 고라의 무리도 망했고, 반역을 동조한 자도 다 망했습니다.
재판관은 친분 관계나 이해관계에 따라서 공정하지 않게 재판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의 재산이니 지위나 외모나 과거를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악인을 옳다고 하는 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습니다. 재판을 받는 백성들에게도 미움을 받습니다. 재판관은 눈을 가리고 재판해야 합니다. 재판관은 악인을 견책해야 합니다. 오직 악인을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고 좋은 복을 받습니다.
6. 적당한 말은 입맞춤과 같습니다
26-34절에 보면 우리가 공의를 행해야 하지만 그것이 경직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상황에 맞는 적당한 말로 대답해야 합니다. 상황에 맞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쟁반의 사과와 같이 아름답습니다. 알맞은 말은 입맞춤과 같이 상대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바깥 일을 먼저 마치고 나서 다음에 가정의 일을 해야 합니다. 공적인 일을 사적인 일보다 우선시해야 합니다.
의인은 거짓 증언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 해서 그가 행한 대로 거짓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의인은 악인에게 복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을 가지고 거짓을 이기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의인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게으른 자는 가난해집니다. 게으른 자는 포도원을 가꾸지 않아서 포도원에 가시덤불이 자라게 됩니다. 땅에는 거친 풀이 퍼지고 포도원의 담은 무너집니다. 게을러서 ‘좀 더 자고 좀 더 졸고 좀 더 누워 있자’하면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궁핍이 군사같이 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패배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 안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의인과 악인은 드러납니다. 악인은 일시적으로 형통하나 의인은 영원히 형통합니다.
의인은 악인을 부러워하지 말고 복수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의인은 악인을 불쌍히 여기고 정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의인이 믿음으로 살면 반드시 일어나고 마지막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승리와 영광을 얻게 될 것을 믿습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