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도자들, 한국서 선교 방향 모색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KWMA, 제8차 NCOWE 대회에 초청키로

▲지난 2014년 용인 Acts29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2014년 용인 Acts29비전빌리지에서 열린 제6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오는 6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엔코위)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가 제3세계 주요 선교지도자들을 초청해 선교 방향성을 나눈다.

KWMA는 “현재 세계선교는 서구 교회의 쇠퇴와 선교영향력 감소, 제3세계 교회의 부흥으로 크리스텐덤 선교에서 세계기독교 (World Christiantiy) 선교로의 전환점에 있다”며 “이번 NCOWE 대회는 시대적 변화에 발 맞춰, 한국 선교운동을 재점검하고 세계기독교 시대의 새로운 선교방향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초청하는 3세계 선교지도자들은 현재까지 18명으로 중남미선교협의회(COMINAH) 사무총장 Cristian Castro, 인도선교협의회(India Missions Association) Rev. Dr. Isac Soundararaja, 라오스 기독교 연합회 회장 Khamdeng Kountapanya, 중화권의 중화복음신학원선교대학원장 Timothy Wu 등이다.

또 아프리카를 대표해서 국제로잔 지도자이며 나이지리아 복음주의 학생운동 대표(IFES Director for Nigeria)인 Gideon Para-Mallam 목사와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새롭게 선교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Majority world의 선교지도자들을 초대했다.

KWMA는 “이들에게 한국선교의 방향전환을 알리고, 향후 한국선교와 제3세계 선교운동과의 새로운 협력 등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관계 형성을 통해 제3세계 선교운동이 서구의 크리스텐덤 모델을 대체하는 새로운 선교모델 형성을 촉진하고, 한국선교가 글로벌 리더십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8차 NCOWE는 6월 13일(화)일부터 16일(금)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다시 그 곳에서(엡 2:10) : 세계기독교 시대에 한국 선교의 이해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열린다.

600명의 목회자, 현장 선교사, 선교단체 대표, 선교학(신학)교수, 여성, 다음 세대, 평신도 리더들이 참여하며 1)선교와 거룩 (mission and holiness) 2)세계기독교 시대의 한국선교의 역할 (Korean mission in World Christianity today) 3)선교의 전방 영역 재이해 (Frontiers in Mission) 4)실천적 대안 (Best practices)을 다룬다. 참가신청 마감은 3월 31일까지다. ▲제8차 NCOWE 포스터.

▲제8차 NCOWE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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