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국제의료협력단에 21억 기부…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기여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박한길 애터미 회장(왼쪽)과 김병선 PMCI 대표(오른쪽). ⓒ애터미

▲박한길 애터미 회장(왼쪽)과 김병선 PMCI 대표(오른쪽). ⓒ애터미

애터미가 PMCI(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 International, 국제의료협력단)에 2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PMCI는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등의 의료 서비스 낙후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NGO단체다. 수행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인적자원 능력배양, ▲사회·문화·교육적 국제교류 ▲보건환경 분야의 국제교류 등이 있다.

애터미는 지난 2020년 PMCI와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후, 캄보디아의 이동진료버스 기증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이번에 기부하는 21억 원은 기존 이동진료버스 운영 및 병리장비 구매, PMCI 임직원 직능 연수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애터미의 전폭적인 협력으로 PMCI는 캄보디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는 10월 경 오픈할 캄보디아 예수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의료 지원체제를 완비할 방침이다. 지역보건소와 네트워크를 구축, 의료 사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 양성 및 선교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PMCI 미얀마지부는 미국인 침례교 목사가 운영하며 다문화 및 영어 교육을 중심으로 선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지부는 이동검진차량과 캄보디아 예수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활동과 선교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선 PMCI 대표는 “박한길 회장과 애터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후원과 기도 덕분에 캄보디아에 사람을 길러내는 좋은 시스템의 병원을 세우는 꿈이 만질 수 있는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놓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영혼을 소중히’라는 사훈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경영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절대품질 절대가격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들의 성공을 이뤄 나가는 직접판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6개 국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2조 2천억 원이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애터미의 본질은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며 “PMCI는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단체이자 애터미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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