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신이다> 보니… 정말 마지막 때가 오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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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북뉴스 칼럼] 마지막 시대 대혼란과 분별법

▲다큐 포스터.

▲다큐 포스터.

안타깝지만 점점 마지막 시대로 가는 특성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가 어떻게 되어갈 것인가 생각해 보니, 결국 세상은 창조 이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 상태는 세 가지, 혼돈과 공허와 어둠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상태로 점점 세상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혼돈의 시대로 돌입했습니다. 가장 큰 혼돈은 참과 거짓의 혼돈입니다.

이제 인공지능 ChatGPT가 우리 인류에게 극심한 혼란을 줄 것입니다. 올해 2023년은 대단히 위험한 해입니다. 많은 대중들에게 인공지능 ChatGPT가 무차별로 노출된 첫 해입니다.

이 AI는 몇가지 키워드(key word)만 주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매우 근사한 답을 안겨줍니다. 그런데 여기 치명적인 문제가 내재돼 있습니다.

이 AI의 가장 큰 해악은 너무나 그럴듯한 표절을 무한대로 가능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AI가 참과 거짓 확인이 불가능한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준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신속한 답을 내주지만 인격이 없습니다. 이것은 진실과 거짓을 전혀 걸러내지 않고 그럴듯한 답을 만들어줍니다.

이제 우리 시대는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 분간할 기준점도 없어질 것입니다. 딥페이크와 딮 러닝은 그 현상을 매우 부추길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거짓과 어둠의 세력은 더욱더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이제 세상에는 사이비 거짓 선생들이 더 많이 나올 것입니다. 최근 전 세계가 보는 영화 드라마 넷플릭스에 ‘나는 신이다’라는 한국판 사이비 교주들의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올라왔습니다. JMS 정명석, 그리고 1980년대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집단자살 사건의 사이비 오대양도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그 외에 지금도 신천지, 안상홍 집단은 아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현대 사회는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로 진입한지 오래입니다. 모더니즘이 절대적·보편적 진리의 존재를 인정하는 시대였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이 세상에 절대 진리는 없다는 시대 사상입니다.

모든 사상과 일상에서 절대적 진리 가치 기둥은 힘없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그건 네 생각이고, 이건 내 느낌이야!’, 이것이 중요한 가치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 다시 오실 마지막 때가 오고 있다는 생각이 확실히 듭니다. 그래서 이제부터 혼돈과 공허와 어둠의 세 가지 증상이 가속화될 것입니다. 이 땅에 가치관의 혼란은 영적 기근과 기갈의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제는 어디가 빛인지, 어디가 참인지 분간하기도 어려워질 것입니다. 주님은 이 마지막 때를 명확히 경고하시고 성도에게 분별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때가 점점 빨리 오고 있습니다.

배영진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
용인 하늘문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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