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멸 위기 극복 방안, 교회가 제시한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4월 17-19일 당진동일교회서 ‘출산 돌봄 컨퍼런스’

▲당진동일교회에서는 매일 오후 마당에 500여 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논다. 이 교회 VCA  비전스쿨 아이들 모습.

▲당진동일교회에서는 매일 오후 마당에 500여 명의 아이들이 마음껏 뛰논다. 이 교회 VCA 비전스쿨 아이들 모습.

2022년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8명으로 추락함에 따라 우리 사회 모든 분야가 붕괴 직전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법을 공개하는 ‘2023 대한민국 출산 돌봄 컨퍼런스’가 4월 17-19일 2박 3일간 다음 세대 운동의 살아 있는 현장인 당진동일교회(담임 이수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CBS출산돌봄국민운동본부와 4/14윈도우무브먼트본부가 주최하고 뉴욕프라미스교회와 당진동일교회가 주관하며 한국교회총연합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후원하고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협력하는 이 컨퍼런스는 다음 세대에 비전을 품고 있는 국내외 1,200여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는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다.

또한 이 컨퍼런스는 참가비가 무료이고 4/14윈도우무브먼트본부와 Grace Mercy(공동체성경읽기) 측이 숙박도 제공하기에, 목회자들이 아무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교회학교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CBS 김진오 사장의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고, 4세부터 14세까지 어린이 복음화를 위한 4/14윈도우운동의 실제 사례 및 현장 상황을 총정리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교회학교 운영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 컨퍼런스가 일회적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참여 교회를 생명운동본부 협약교회로 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각 지방 공공기관을 통한 지원 등을 통해 운영비 해결도 도울 예정이다.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는 촘촘한 도움이 필요하다. 목사님께서 섬기시는 교회 성도들의 입에서 ‘아기 낳아도 힘들지 않겠네’ ‘아이 낳는 것이 축복이며 행복이구나’라는 고백이 나오도록 도와 드리겠다”며 “젊은 부부들의 마음으로부터 공감이 일어나도록 하지 않으면 출산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저희의 모든 노하우와 자료를 무료로 드리려 한다. 이 매뉴얼을 손에 들고 저희 교회 현장을 직접 경험하시면, 목사님의 교회에 적용할 실제적인 방안을 꼭 찾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문의 및 신청: 홈페이지(http://thevs.org) / 전화(02-2650-7931, 041-35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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