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부활절에 함께하기에 좋은 CCM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인피니스의 4월 추천 앨범

ⓒ인피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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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스가 4월의 주제를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라!’로 삼고, 사순절(2월 22일~4월 8일)을 지나 부활절(4월9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함께하기에 좋은 앨범을 추천했다.

인피니스가 선정한 앨범은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의 ‘십지가, 예수’, 해외 CCM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 ‘The Christ His Passion:Remembering the Sacrifice’, 향기로운 제물의 두 번째 싱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 폴 발로쉬(Paul Baloche)의 ‘Our God Saves’,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 Choir)의 ‘The Messiah(Platinum Edition)’다.

인피니스는 “어느 교회든 성찬식에 빠지지 않는 곡이 있다. ‘아무 흠도 없고 거룩 거룩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 죽임을 당했네’로 시작하는 찬송가 ‘아무 흠도 없고’다. 사순절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이기도 하다”며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죽음을 이기신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어 발표했다는 싱글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자작곡인 ‘십자가 지신 예수’로부터 시작하는 이 앨범을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첫번째 앨범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또 ‘Remembering the Sacrifice’에 대해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삶’을 테마로 한 3부작 중 예수님의 수난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City on a Hill’ 시리즈에 수록된 곡들과 이 앨범을 위해 새롭게 쓰여진 곡들로 채워져 있다”며 “해외 CCM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반가울 이름들 Casting Crowns, Jars of Clay, Third Day, Sara Groves, Sixpence None the Richer 등 익숙한 CCM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앨범의 모든 곡이 그리스도의 희생과 고난에 대한 메시지에 포커스를 맞춘 앨범으로 들어 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에 대해서는 “예수전도단에서 예배 사역을 섬겼던 이홍기 목사가 이끄는 찬양팀 ‘향기로운 제물’의 두 번째 싱글에 수록된 곡”이라며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낮추셨네 십자가에 달리신 겸손으로 우릴 위해 죽으셨네’, 예수님의 죽으심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 가사가 가슴 깊이 와 닿는 트랙이다. 이 앨범을 통해 ‘십자가에 달리신 겸손하신 주님’을 묵상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 “‘내 맘의 문을 여소서’,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호산나’ 등 수없이 많은 예배곡을 선보이고 있는 베테랑 워십 리더 폴 발로쉬(Paul Baloche)의 앨범 중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앨범으로 ‘Our God Saves’를 추천한다”며 “매력적인 보컬과 라이브의 생동감을 살리면서도 탄탄한 사운드도 놓치지 않은 수작이다. 타이틀 곡뿐만 아니라 매트 레드먼(Matt Redman)과 함께 부른 ‘I Cling To The Cross’, 너무나도 잘 아는 ‘How Great Thou Art’의 폴 발로쉬 버전도 꼭 들어 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난부터 부활까지 이 모든 내용을 아우르는 앨범으로는 이것 만한 것이 없다”며 “헨델의 운명을 바꾸고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이 된 ‘메시아’를 1932년에 창설된 이래 세기의 지휘자들을 거쳐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라는 명성을 가진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연주한 앨범이다. 오라토리오 형식의 ‘메시아’는 고린도 전서, 요한 계시록, 시편 등을 바탕으로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의 내용을 담아 작곡되었다. 2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합창곡이 그 유명한 ‘할렐루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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