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진행한 3기 수료… 위로와 도전의 시간
170여 개국 파송 선교사의 자녀 22,000여 명의 교육과 돌봄을 지원하는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이 6개월간의 킹덤빌더스 멘토링 3기를 마무리하며 지난 8일 수료식과 활동후기 발표회를 가졌다.
킹덤빌더스는 선교지에 거주 중인 청소년 MK들과 안식년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국내에 거주 중인 청소년 MK들을 동일한 배경을 가진 대학(원)생 MK들이 정서적·교육적 필요를 지원하는, MK가 MK를 케어하는 새로운 선순환 교육모델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멘토 및 멘티들이 참석해, 지난 6개월 동안 배운 것과 활동들을 소개하고 가슴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멘티들은 자신과 똑같이 선교지라는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 살아온 선배들이 지금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위로와 격려, 그리고 도전의 시간이 됐다.
KOMKED는 “무엇보다 이번 킹덤빌더스 멘토링 3기는 6개월 동안 매주 함께 말씀묵상으로 멘토링을 시작하여, MK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KOMKED는 한국의 주요 16개 교단 선교부와 123개 선교단체가 협력하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산하로, 전 세계 MK들의 교육·양육·돌봄을 지원하는 MK 전문 선교 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