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0여 농인교회 중 65교회 참여해 연합과 회복
‘2023 다니엘기도회 농인교회 콘퍼런스’가 지난 10일(월)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가평 오륜교회 비전빌리지에서 진행됐다.
한국에는 200여 개의 농인교회가 있고, 그 중 65개가 이번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의 농인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초청해 다니엘기도회를 소개하고 비전을 공유하며 은혜를 나누는 연합과 회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다니엘기도회 사역의 설명과 비전 공유, 김진규 감독의 간증과 드로잉쇼, 다니엘기도회 수어 송출에 대한 토론과 소그룹 모임, 남이섬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여한 화성은혜농인교회 고덕인 목사는 “성령과 은혜가 충만해 초대교회를 경험하는 듯했고, 2023년 다니엘기도회를 통하여 우리의 묵은 땅을 기경해 하나님 말씀 앞에 서게 하실 회복을 소망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다니엘기도회 측은 “이번 농인교회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한국의 농인교회를 기도로 섬기며, 농인교회가 영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들이 없도록, 다니엘기도회에서 함께 예배의 은혜와 감격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지금은 한국 수어로 송출하지만, 국제 통용 수어로 송출해 열방의 농인 성도를 섬기는 데까지 나아가는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4월 24일부터 청년다니엘기도회 개최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는 올해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수)부터 21일간, 글로벌 다니엘기도회는 12월 1일(금)부터 2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또 2023 청년다니엘기도회를 4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김형석 교수, 김상인 목사, 조영민 목사 등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아이자야 씩스티원, 위러브, 예람워십 등의 찬양팀들이 예배를 섬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