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교회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지부장)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장기재건을 위한 정기후원을 하고 있는 행복한사람들교회(담임 임광상 목사)에 ‘장기재건후원교회’ 현판을 전달했다. 이 현판은 재난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의 재건을 바라며 정기후원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기관에 전달되는 현판이다.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행복한사람들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소외된 위기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지난 3월부터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장기재건을 위한 정기 후원을 시작했다.
임광상 목사는 “시리아 지역이 하루빨리 회복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튀르키예, 시리아의 사람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경기서부지부(지부장 박인용)는 한강교회(담임 김동진 목사)에 튀르키예 및 시리아 장기 재건 후원 현판을 전달했다.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 한강교회는 소리엘 대사를 초청하여 나눔콘서트를 진행하고, 하루빨리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기 재건 후원에 동참했다.
김동진 목사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교인들이 하나가 되어 후원에 동참하였으며,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한강교회는 나눔복지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본부장 김영배)는 고양시에 위치한 도담교회(담임 오수진 목사)와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도담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역 긴급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한 도담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봉사, 위기가정 지원 사업, 해외 결연아동 후원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눔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오수진 도담교회 담임목사는 “누군가의 아픔을 공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나눔으로 실천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피해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