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약 70% “서울광장 퀴어축제 부적절”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 설문조사

전국민 18세 이상 남녀 1,008명 대상으로 진행해
약 75%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아냐”
동성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제정도 반대가 다수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에 대한 여론.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에 대한 여론.

최근 서울시가 퀴어축제 주최측에 서울광장 사용 승인을 불허한 가운데, 국민들 절대 다수도 퀴어축제 장소로 서울광장을 사용하는 데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 목사) 준비위원회가 최근 굿오피니언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퀴어문화축제 장소로 서울광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69.2%가 적절하지 않다고, 20.2%는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퀴어축제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론.

▲퀴어축제를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론.

퀴어문화축제가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74.8%가 그렇지 않다고, 15.7%만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동성애자들이 주최하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는 57.6%가 들어 본 적이 있다고, 35.6%가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여론.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여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여론.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한 여론.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62%가 반대, 26.8% 찬성했다. 동성애·성전환·사상·전과 등의 차별금지 사유가 포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에 대해서는 45.3%가 반대, 35.6%가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 응답률은 1.7%, 조사 방법은 휴대전화 RDD 100% ARS 조사 방식을 채택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에 대해 심각히 우려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감리교 원로목사들, 교단 내 친동성애적·좌파적 기류 규탄

총회서 퀴어신학 이단 규정한 것 지켜야 요구 관철 안 되면, 감신대 지원 끊어야 좌파세력 준동 광풍 단호히 물리칠 것 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원로목사연합회(회장 김산복 목사)가 3월 31일 오전 감리교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리교 내 친동성애적·좌파…

꾸란 라마단 이슬람 교도 이슬람 종교 알라

꾸란, 알라로부터 내려온 계시의 책인가?

이슬람 주장에 맞는 꾸란이 없고, 꾸란 주장 맞는 역사적 증거 없어 3단계: 꾸란은 어떤 책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꾸란은 알라의 말씀입니다. 11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꾸란은 하늘에 있는 창조되지 않은 영원하신 알라의 말씀이 서판에 있는 그대로 무함마드…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교봉, 산불 피해 이웃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시작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이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을 대상으로 1차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한교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무너진 교회와 사택, 비닐하우스와 농기구 등으로 폐허가 된 현장을 점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