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교회, 지역사회에 ‘사랑의 라면’ 1,004박스 전달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교인들, 2주간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금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지난 5월 24일(수) 서울 관악구청 및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왕성교회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지난 5월 24일(수) 서울 관악구청 및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왕성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힘과 위로 얻길”

왕성교회(담임 길요나 목사)가 지난 5월 24일(수) 서울 관악구청 및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라면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왕성교회는 정기적으로 상반기에는 라면 나눔을, 하반기에는 쌀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운데, 길요나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이 성도들에게 흘러 십시일반 크고 작은 헌금으로, 지역사회 속 독거노인 분들과 위탁가정을 섬길 수 있게 됨을 감사하다. 이 작은 선물을 통해 마음까지 든든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에는 기초생활 보장법 수급권자가 약 2만 3천 명 정도다. 구에서 이분들을 돕기에 한계가 있는데, 왕성교회 여러분들께서 도와 주셔서 큰 감동이 아닐 수 없다. 나눔으로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 데 도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왕성교회 성도들은 이날 전달식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모금했다. 성도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왕성교회는 관악구에 있는 52개의 지역주민센터와 여성쉼터, 청소년쉼터, 장애인센터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길 목사는 “어려운 현실 가운데 지역 사회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힘을 얻고 위로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왼쪽)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왕성교회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왼쪽)와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왕성교회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