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들, 현충원 헌화… “다시는 비극 없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북사협 교육생들 연례 봉사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 교육생(탈북민)들이 현충원을 찾았다. ⓒ북사협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북한이탈주민사협의회(이사장 홍경유 목사, 이하 북사협) 교육생(탈북민)들이 5월 25일 현충원 헌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매년 5월 말에 실시되는 이 행사에서 북사협은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39구역을 배정받아 봉사했다.

해마다 봉사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북한에 의해 전쟁이 일어나 이렇게 많은 군인들이 전사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한다”고 했다. 

교육생들과 함께 참석한 사무총장 장상익 목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묘비 앞에 숙연한 마음을 가지며, 그분들의 순국 정신을 계승해 복음 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다시는 이 땅에 민족 상생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 2025 신년경축대공연 김정은

평양 한복판 김정은 앞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 성가 멜로디, 우연인가?

‘우리의 국기’ 연주 중 간주 부분 세계적 성가곡 ‘거룩한 성’ 유사 조옮김해 보면 박자와 음정 일치 표절보단 개사 후 ‘복붙’한 정도 예루살렘 재건 노래한 유명 성가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 불리던 곳 김정은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북한(조선민주…

복음통일 컨퍼런스 33차

25년 후 기독교 인구 265만 명 감소 예상… 경상도가 감소율 최고

25년 후에는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 명 줄어든 56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은 21일 넘버즈 272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사인하는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 옥중에서 성경 읽는다

김 목사 “나도 옥중에서 성경 읽다 영적 체험 尹도 하나님 만나 새로워진 뒤 직 복귀하길” 시편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 글귀도 적어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가 매일 아침 공…

윤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부의 행태 규탄 기자회견

“윤 대통령 인권 침해 반대… 인권위, 불구속 수사 권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불구속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등 40여 개 시민·기독교 단체들은 20…

Carl R. Trueman 칼 트루먼

세상 바꾸려는 비판 이론, 세상 바꾸는 참 복음으로 바꾸자

서던 침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렇게 평가했다: “칼 트루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를 발명해야 했을 것이다.” 재치 있고 탁월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트루먼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유사 내전’이라 할 정도로 대립 심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5일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역대하 7장 14-15절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