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회 연세조찬기도회… “인본주의 내려놓고 예수 만나야”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 주관, 장학금 500만 원 전달도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회장 양명환 감독)가 1일 창천동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188회 연세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회장 양명환 감독)가 1일 창천동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188회 연세조찬기도회를 가졌다.

▲동창회장 양명환 감독이 ‘인생의 해답은 예수님’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동창회장 양명환 감독이 ‘인생의 해답은 예수님’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아시아 명문으로 발돋움한 연세대학교의 기독교 설립이념을 지탱하는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회장 양명환 감독)가 1일 창천동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제188회 연세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상용 목사(상임부회장)의 인도, 이재은 목사(서기)의 기도와 이화평 목사(사무국장)의 성경봉독, 횡성교회 하늘향기 중창단의 찬양,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양명환 회장 “예수 없는 인생은 빈 껍데기”

동창회장 양명환 감독은 ‘인생의 해답은 예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을 통해 거듭난 참된 인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 감독은 “우리 인생의 길은 바로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은 우리 인생은 빈 껍데기일 뿐”이라고 했다.

양 감독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연세대의 모토는 바로 우리 기독교의 진리다. 진리는 오직 예수님”이라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다. 매일 스스로를 죽이며, 자신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목숨을 던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본주의적 삶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우리는 주님을 만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물질, 권세, 직업, 장수도 아니다. 당장 오늘 예수님이 부르시면 ‘아멘’ 하고 갈 수 있는 참된 믿음이 중요하다”며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고,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님 한 분이시다. 생명의 길을 걸어가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는 연세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 실무부회장 장성철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 실무부회장 장성철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는 연세조찬기도회(사무총장 한원일 목사)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는 연세조찬기도회(사무총장 한원일 목사)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진 합심기도는 조성수 목사, 장은애 목사(부회장), 장성철 목사(실무부회장)가 각각 국가와 국민, 한국교회, 연세대를 주제로 인도했다. 장성철 목사는 “기독교 정신이 깃든 연세대에서 인류의 당면 문제를 개혁할 혁신적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케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연합신학대학원동창회는 연세조찬기도회(사무총장 한원일 목사)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연세조찬기도회는 매년 4개 캠퍼스에서 각 한 명씩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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