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폴딩워드 사역 단체가 개발한 CCBT 프로그램
혁신적인 성경 번역 플랫폼은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미전도종족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하고 있다.
CBN뉴스에 따르면, 성경 번역 사역 단체인 ‘언폴딩워드’(Unfolding Word)는 “외딴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지만,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로 된 성경에 접근할 수 없는 선교사들”과 동역하고 있다.
이 단체는 CCBT(Church-Centric Bible Translation)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러한 지역의 교회에 성경 번역을 위한 콘텐츠, 기술 도구 및 교육 리소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 국가인 차드에는 1,700만 명이 살고 있으나, 9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차드 아랍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 원폴딩워드는 ‘차디안 아라빅 게이트웨이 랭귀지’(Chadian Arabic Gateway Language) 프로젝트를 통해 78개 미전도종족의 성경을 번역할 수 있는 번역가를 준비해 놓았다.
차드의 교회 개척자인 제레마이어(Jeremiah)는 외딴 지역에 위치한 무슬림 마을의 언어를 번역하기 위해 언폴딩워드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후 그의 팀은 기독교인에게 적대적인 것으로 알려진 커뮤니티에 오디오-비주얼 ‘오픈 성경 이야기’(Open Bible Stories) 슬라이드 프레젠테이션을 가져갔다.
그는 “그 지역의 촌장은 사람들을 조종하고 억압하기 위해 오컬트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는 기독교에 적대적이었고,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했다.
제레마이어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전혀 모르는 마을 사람들에게 먼저 시청각 성경을 가지고 갔으며, 병든 촌장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그는 “내 마음에 담대함이 가득 찼다. 그리고 ‘왕이시여, 왕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라고 말했다. 그가 그렇게 하라고 했고, 난 그의 손을 잡았다. 난 기도하기 시작했고, 그 후 예수님을 그에게 구세주로 제시하려는 내 영의 움직임이 훨씬 더 강해졌다. 그리고 그에게 ‘당신은 왕이지만, 왕 중의 왕이신 분이 계신다. 당신이 믿으면 그분이 지금 당신을 도울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그를 인도하여 기도하자 그는 예수를 주와 구주로 고백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를 고쳐 주셨다. 이는 매우 강력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 추장은 이제 그리스도와의 더 깊은 관계를 구하고 있다.
언폴딩워드의 데인 스켈톤(Dane Skelton)은 미션네트워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들에게 접근하는 데는 많은 위험이 따른다. 그러나 제레마이어와 그의 팀은 하나님의 영 안에서 큰 담대함을 가지고 긴 여정을 떠나 그들과 오픈 성경 이야기를 나누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CCBT 리더인 데이비드 리브스(David Reeves)는 “이 플랫폼이 전도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깊은 방식으로 그리스도께 나아올 뿐 아니라 성경을 이해한다. 살아 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놀라운 방식으로 입증됐다”고 했다.
그는 “교회가 자체적으로 성경 번역을 책임질 때 하나님의 권능이 풀리고 교회가 세워지고 견고해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