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월드 in 부산’, 영적 침체기 청년들 다시 깨운다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8월 14일부터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개최

지난해 251개 교회 청년 1,300여 명 참여
이동원·이규현·임형규 목사 등 주강사로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위원과 위러브 등도

▲지난해 코스타 월드 부산집회 모습.  251개 교회 1,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코스타
▲지난해 코스타 월드 부산집회 모습. 251개 교회 1,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코스타

영적 침체기에 빠진 다음 세대를 다시 깨울 2023 KOSTA WORLD IN BUSAN 집회가 8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2박 3일간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코스타 국제본부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다음 세대의 영적침체가 더욱 우려되는 가운데, 코스타 국제본부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대면집회가 전무하던 지난해 8월 정부의 방역조치가 완화되자 3일간의 연합캠프를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코스타 국제본부 국제총무 유임근 목사는 “역사적으로 부흥의 중심에는 청년들과 다음 세대들이 있었다. 우리가 그랬듯이 집회와 수련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깊이 만났다”며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도울 수 있는 것은 그 신앙의 추억을 만들 기회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는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연합은 부산의 부흥과 성시화의 불씨였다. 작년 코스타월드 부산집회를 통해 그 불씨가 아직 살아 있고, 그 주인공이 다음세대라는 것에 마음이 뜨거웠다”며 “올해에도 코스타월드로 수많은 교회의 청년들이 연합하여 부흥의 불씨가 횃불이 될 것을 꿈꾼다”고 밝혔다.

지난 해 열린 코스타월드 부산집회에는 251개 교회 1,3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마지막 날 새벽 4시까지 이어진 청년들의 기도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올해 주제는 ‘다원화 사회에서의 주 되심’이다. 주최측은 “오늘의 정답이 내일은 바뀌는 이 시대에 모든 기준과 영원한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다. 청년들이 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절대 진리를 찾는 거룩한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1986년 첫 집회가 시작된 이후로 지난 38년 동안 모든 강사들이 자비량 사역으로 임해 왔다. 이번에도 홍콩온사랑교회의 이성호 목사, 라이트하우스 서울숲교회 임형규 목사 그리고, GMN 이동원 원로목사, 코스타 국제이사 이규현 목사가 설교로 섬긴다.

또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축구해설위원), 스티븐오 감독(헐리우드항공촬영감독) 등 25여 명의 코스타 강사들과 위러브, 어웨이크닝, 팀룩워십 찬양팀, 커피소년, 브라이언킴, 지선, LAST, 김정아, LUCAS 찬양사역자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등록 http://kostaworld.org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