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모두 헛되다, 다만 하나님을 즐거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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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생태크: 전도서 2장] 하나님 안에서 마음 기쁘게 하는 것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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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2장 강해

요절: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26절).

솔로몬은 웃음도 미친 것이고 지혜도 헛되고 돈을 벌어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도 악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으로 마음을 기쁘게 하며 살라고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으로 즐거워할 수 있을까요?

1. 세상적인 기쁨은 미친 것입니다

1-11절을 보면 솔로몬은 스스로 자신을 즐겁게 하여 향락을 누리리라 하였습니다. 그는 개그맨들을 곁에 두고 유머나 개그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그 즐거움도 헛된 것을 알았습니다. 유머도 미친 짓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희락도 그에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 웃음 속에는 인생의 허무함과 고통이 담겨져 있습니다.

웃음 속에는 죄와 죽음이 들어있습니다. 송창식의 ‘고래 사냥’이라는 노래처럼, 아무리 웃고 즐겨도 그 나중은 결국 마음에 남는 것은 하나 가득 슬픔뿐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로 자신을 다스리며 술로 자신을 즐겁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웃음을 찾고 술을 즐기는 것이 어리석은 것을 알면서도 인생의 보람을 알고자 그것을 해보았습니다.

그는 천하의 인간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리석다는 것을 알고도 술 먹는 것을 꼭 붙잡고 늘어져 보기도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보람 있게 여기는 것을 해보았습니다. 술은 잠시나마 마음에 기쁨을 줄 뿐, 술이 깨면 다시 슬픔이 솟아났습니다.

솔로몬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의 사업을 크게 하여 보았습니다. 그는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집을 만들었습니다. 포도원을 만들고 과원을 만들어 각종과목을 심었습니다.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해서 못을 팠습니다. 노비들을 사기도 하고 종들이 자녀를 낳게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하여 예루살렘에 사는 누구보다도 소와 양떼를 많이 가졌습니다. 금은보석을 모아 쌓아두고 노래하는 가수와 춤추는 댄서도 두었습니다. 처첩을 많이 두고 성적 쾌락도 즐겼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따라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하여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도 헛된 것이었습니다.

솔로몬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보다 더 창성하였고, 지혜도 여전하여 자신을 늘 깨우쳐 주었습니다. 그는 눈이 원하고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다 해보았습니다. 그는 수고로 자신이 얻은 몫을 즐거워하였습니다. 그것을 다 해보고 나니 손으로 한 모든 수고가 헛되고 바람을 잡는 것 같이 헛되었습니다.

해 아래 하는 모든 것이 무익한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할 때, 모든 것은 무익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만 만족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가 한 어떤 것도 그의 욕망을 만족시켜주지 못하였습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끝이 없었습니다. 소금물을 먹듯이 더 갈증만 날뿐이었습니다. 우리가 욕망을 회개하지 않으면, 진정한 만족은 없습니다.

우리의 만족은 욕망을 충족시키는 많은 일을 함으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욕망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자족할 때 진정한 만족이 있습니다.

다윗처럼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면 부족함이 없고 내 잔이 넘친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2. 지혜도 어리석은 것입니다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이미 행한 지 오래 전의 일일 뿐이리라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 같도다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리 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다니지만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깨달아 알았도다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매자가 당한 것을 나도 당하리니 내게 지혜가 있었다 한들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하였도다 이에 내가 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이것도 헛되도다 하였도다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12-17절).

솔로몬은 지헤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습니다. 왕을 이어 왕이 되어 행하는 자는 결국 행한지 오래 전 일을 할 뿐입니다. 지혜가 우매자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둠보다 뛰어남과 같습니다.

지혜자는 빛 가운데 좀 더 멀리 보고, 우매자는 어둠 속에 바로 앞도 보지 못하고 다닙니다. 지혜자는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아서 재태크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그러나 지혜자가 당하는 일이 우매자와 당하는 것과 같습니다. 지혜자나 어리석은 자나 늙고 치매에 들게 됩니다. 결국 죽어 한 줌 흙으로 돌아갈 뿐입니다.

솔로몬은 우매자와 같이 지혜자인 자신도 결국은 죽음 당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혜가 있다 한들 아무 유익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지혜를 얻은 것도 결국은 헛되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지혜자도 죽으면 지혜자의 모든 것은 다 잊혀지게 됩니다.

지혜로운 세종대왕이나 에디슨이나 죽으면 결국은 초등급부와 같이 다 잊혀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보면 지혜라는 것도 결국 헛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지혜가 헛것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사람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하게 됩니다.

3. 돈을 많이 벌어 물려주는 것이 헛됩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내가 한 모든 수고를 미워하였노니 이는 내 뒤를 이을 이에게 남겨 주게 됨이라 그 사람이 지혜자일지, 우매자일지야 누가 알랴마는 내가 해 아래에서 내 지혜를 다하여 수고한 모든 결과를 그가 다 관리하리니 이것도 헛되도다 이러므로 내가 해 아래에서 한 모든 수고에 대하여 내가 내 마음에 실망하였도다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였어도 그가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그의 몫으로 넘겨 주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며 큰 악이로다 사람이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무슨 소득이 있으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로다 아, 먹고 즐기는 일을 누가 나보다 더 해 보았으랴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18-26절).

어떤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 재산을 모읍니다. 자신이 사용한 돈만 자신의 것입니다. 다 쓰지 못하고 남은 돈은 죽은 후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그는 후대의 사람이 지혜자인지 우매자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후손들은 돈을 더 많이 물려받기 위해 싸웁니다.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그 사람이 자신이 해 아래서 수고한 모든 것을 관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 못 자면서 모은 재산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이 모든 것이 헛될 뿐입니다. 솔로몬은 이것을 알고 실망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하여 수고하여 재산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소유가 자신에게 짐이 됩니다. 그가 얻은 것을 아무 수고도 하지 않은 후손에게 재산으로 넘겨주어야 합니다.

후손은 그 재산으로 인하여 자립심을 잃어버립니다. 재산으로 마음이 부유해지고 영생을 잃어버립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그렇게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벌어 물려준 것이 크게 잘못된 것이며 무의미한 것입니다.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해 아래 행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이 자신에게는 아무 소득이 없습니다. 일평생 돈을 벌기 위해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입니다. 그가 밤에도 쉬지 못하고 일한 것이 다 헛될 뿐입니다.

우리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믿음을 물려주어야합니다. 자식에게 돈을 물려주기 위해 애쓰기보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삶을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가진 재산을 다른 사람과 나눌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며 마음에 기쁨을 얻습니다. 이것보다 그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기뻐하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기쁨을 주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누구보다 먹고 즐기는 일을 더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수고한 것을 자신을 기뻐하는 솔로몬에게 주셨습니다. 죄인들이 수고하는 것도 바람을 잡는 것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헛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십니다.

4.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사람이 즐겁게 삽니다

솔로몬은 웃음도 지혜도 돈을 버는 수고도 다 헛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헛것임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때 우리가 이 모든 것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한 분에게 관심을 갖고 성령 안에서 참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지금 여기서 즐기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오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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