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2023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오는 7월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인디고 스튜디오에서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를 위한 만남의 날’을 진행한다.
‘2023 찾아가는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는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연주자가 직접 서울시 내의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음악과 꿈을 소개하며 장애인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끌어냄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하는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이번 ‘만남의 날’ 행사에는 세계 유일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을 포함하여 발달장애 기타리스트 심환, 발달장애 바이올리니스트 박완 등 세 명의 연주자와 가족들, 바이올리니스트 유은영, 피아니스트 유혜영 등을 포함한 장애인식개선 자문위원들, 2023 장애인식개선 학생 서포터즈들이 함께 참여하여 앞으로의 홍보를 위한 프로필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한다. 또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재능 기부하는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뷰티아트계열 교수 김소현)와 올댓뷰티아카데미학원(대표 최지형)의 협약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전과 달리 직접 장애인 연주자가 학교를 찾아가서 공연하는 토크콘서트의 형태로 자발적인 장애인들의 참여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7월 18일 신길중학교(교장 김옥란)로 찾아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완 편을 시작으로 9월 22일 용문고등학교(교장 최낙원) 피아니스트 김경민 편, 10월 18일 잠실고등학교(교장 이상수) 기타리스트 심환 편까지 총 세 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세 학교마다 다른 연주자가 찾아가는 만큼 각 콘서트 모두 장애인 연주자의 아름다운 공연을 비롯하여 학생 서포터즈와 만드는 다채로운 공연 무대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총단장 장여구)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기독교인 장기려 박사의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1997년 창단된 보건 의료 NGO 단체이며, 2015년 이후 ‘희귀질환과 장애인 바르게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해 왔다. 2019년 국내 최초로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전통 인형극’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전통 사물놀이’ 무대공연, 2021년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 공연, 2022년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 무대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높여 왔으며, 작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