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버지의 마음>, ‘행복할 수 없는’ 사람들의 행복 찾기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홀리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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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적의 이야기” -영화 <아버지의 마음> 인트로 中

우리 인생에 가장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 있다면, 내가 행복하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

영화 <아버지의 마음>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주제는 바로 ‘행복’이다. 모든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하지만 각자가 품고 있는 행복의 조건과 지수가 다르기에, 누구나 인정하는 환경에 있다 할지라도 불행할 수 있다. 과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영화 <아버지의 마음> 속에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역시 영화를 통해 그들의 행복을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을 도우면 당연히 행복할 것 같은데,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끝을 맺지 않는다. 메소 드와 후원자 부부의 만남, 나탈리와 황태환의 만남,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시작이 된 에버렛 스완슨의 이야기까지. <아버지의 마음>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돕는 사람도, 도움을 받는 사람도,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점을 보여 줄 것이다.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신애라 집사가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 <아버지의 마음>은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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