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자를 발굴하고 세우는 프로젝트 CCMSTAR(씨씨엠스타) 본선대회가 지난 1일 정릉벧엘교회(담임 박태남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독교 찬양 문화공간인 두나미스 미니스트리(황한규 집사)가 주최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3년 시즌1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돼 오다 시즌6부터 격년 대회로 변경됐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다가 2021년부터 재개됐다.
씨씨엠스타는 시상으로 끝나지 않고, ‘찬양 사역’에 초점을 두고 배출된 수상자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회 수상자는 싱글앨범 제작과 멘토링, 워십 콘서트, 공연 등 여러 부분에서 기성 사역자와 함께하며 예배를 통해 세워지게 된다. 현재까지 씨씨엠스타는 박윤수, 김선실, 하다솜, 이지혜, 배하은, 배정혜, 남지현, 정향란, 이상혁, 서좋은, 안순현, CO2, 박해수, 이고움, 최주은 등 신인사역자를 발굴해 이들의 찬양 사역을 지원해 왔다.
올해 시즌8 대회는 지난 2월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100팀을 받았고, 4월과 5월 지역 예선(서울, 대구, 광주)을 거쳐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멘토링을 갖고 이날 본선이 진행됐다. 시즌8 심사위원으로는 ‘은혜로다’, ‘다윗처럼’으로 알려진 장종택 목사와 ‘섬김’, ‘사명자’로 잘 알려진 강찬 목사, ‘기대’, ‘예수 나의 가장 큰 힘’의 박요한 목사, ‘야곱의 축복’,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로 알려진 김인식 목사, ‘행복’, ‘은혜’의 장한이가 나섰다.
본선 대회 결과 자작곡 ‘보이셨네’를 부른 김지현(여35세, 안양사랑의교회)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양홍범(남26, 전주성암교회), 은상은 유은지(여32,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동상은 김영진(남37, 하양열린교회)과 이주빈(29, 여의도순복음교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씨씨엠스타 대표 황한규 집사는 “참 힘든 시기지만 우리의 마음을 가장 잘 녹아내리게 하는 것이 찬양이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찬양을 통해 세상이 더 밝아지고 위로와 회복이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소망하며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쓰임을 받는 찬양사역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해서 지금까지 진행했고, 올해 시즌8을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됐다”며 “본선도 무사히 마치게 돼서 참 감사함을 하나님께 고백한다. 앞으로도 찬양문화에 더욱 더 매진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