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 7월 8일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바른인권여성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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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정의 가치를 확산하고 가족소통·양성평등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축제가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에서 마련된다.

사단법인 바른인권여성연합(상임대표 이기복 목사, 이봉화 前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7월 8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각 가정에서 맞는 양성평등 돌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돌봄 축제(이하 돌봄 축제)’를 개최한다.

돌봄 축제는 저출산 위기 속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정 내 양성평등돌봄 문화 확산을 위하여 서울시 성평금기금이 후원하는 공익사업으로 추진 중인 <엄마아빠 행복돌봄사업>의 일환이다. 축제에는 지난 5일 마감한 온라인 공모전 ‘엄빠들의 행복한 육아 이야기’ 사진/그림, 수필/시 분야 당선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돌봄 축제에서는 NGO 양육공동체인 ‘생명을주는나무’ 어린이 합창단의 밝은 하모니로 시작되는 오프닝공연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풍선 마술공연, 공중부양 등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엄빠진심 토크쇼’로 구성된 무대행사와 캘리그라피, 가족 캐리커처, 그림책방 쉼터 등 체험 부스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최측은 “이번 축제가 탁 트인 야외에서의 축제를 통해 가족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확산시키길 바란다”며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사회 기본을 구성하는 ‘가족’의 가치와 ‘함께돌봄’의 중요성을 의미있게 나누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여성과 남성이 상호존중과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가정, 건강한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2019년 설립됐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자유·진리·생명·가족을 핵심가치로 하여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가치와 능력을 확대하고 각계각층의 창조적 역량을 통합하여 여성과 남성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른인권여성연합은 “<엄마아빠 행복돌봄사업>이 순히 역할과 시간을 평등하게 분배하는 개념을 뛰어넘어 엄마, 아빠 각각의 장점을 이해하고 존중과 소통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행복돌봄 문화를 탐색하며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돌봄을 실현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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