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 공동체, 7월 정기예배 드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사단법인 누가선교회,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누가목사회, 누가신대원 등이 함께하는 누가 공동체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누가신대원 강당에서 7월 정기예배를 드렸다.

이날 김주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준비 찬양 시간에 참석자들은 예수 보혈의 능력을 뜨겁게 찬양했으며, 박영숙 목사의 인도로 제1부 예배가 시작됐다. 누가선교회 대표회장이자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총회장인 김성만 목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학경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지난 6월 목사안수를 받은 누가신대원 3기 졸업생 및 3기 목사 안수자들은 특송으로 ‘옷자락으로 전해지는 사랑’, ‘충만’을 불렀다. 사명자의 길을 가는 시작점에 선 이들은 찬양 가사처럼 예수로 충만한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고, 한 영혼을 위하여 순종의 길을 갈 것을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날 ‘이 시대의 교회 비전’(행 2:42~4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박광진 목사는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성예 목사의 축도로 정기예배를 마쳤다.

곧이어 진행된 제2부 특강 순서에서는 박주환 목사의 기도 후 한미연합 부흥강사단 대표회장 이귀범 목사가 ‘하나님께 가까이’(시 73:28)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귀범 목사는 “‘연고대’(연단과 고난의 훈련 과정)를 졸업하지 않으면 목회자의 길을 갈 수가 없다”며 “오직 기도로 부르짖으며 하나님과 함께하라”고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기도의 사람으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3부 특강에서는 강경천 목사의 기도로 김시중 박사가 ‘항노화 줄기세포 예방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김시중 박사는 “사람이 늙어가고 사망하는 것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이며, 질병은 곧 고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예를 들어 죽은 태아의 신경세포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투여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처음의 건강한 세포로 되돌려 주는 과정으로 항노화가 일어나고 인간이 장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그러나 질병이 깊어 세포가 사멸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는 줄기세포를 적용할 수 없다”며 “건강은 건강할 때 예방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만 목사가 광고 및 페회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누가선교회, 누가독립교회총연합회, 누가목사회, 누가신대원의 발전을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한다”며 “특히 누가줄기세포병원이 일본과 중국 현지 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줄기세포를 통해 인간의 질병 치료와 건강하게 장수하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김성만 목사는 “현 시대는 항노화에 대한 문제와 장수에 관한 관심도가 높기 때문에 젊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며 “줄기세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는 우리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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