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마카바이 목사 초청 치유전도집회, 9월 12~15일 개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오산리 기도원 대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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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마카바이 목사 초청 한국 치유전도집회가 오는 9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에 오산리 기도원 대성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Jesus The Healer Ministry’가 주최하며 안승철 목사가 대회장, 정기영 목사가 공동 대회장, 김익현 목사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준비위원장 김익현 목사(생명동산교회)는 “우간다는 이디아민이라는 독재자 밑에서 신음하는 땅이었다”며 “기독교인들은 핍박을 피해 정글로 늪으로 숨어 들어갔고, 이슬람과 토속 종교가 활개를 치던 나라였다”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질병이 창궐하던 이 나라에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셨다.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소개된 것처럼, 우간다에 부흥이 일어났고 교회가 일어서기 시작하면서 국민의 90% 이상이 기독교인이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슬람 과격 분자와 동성애 문제가 전 세계 기독교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이때에, 우간다에서는 이슬람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대통령이 동성애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할 정도로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사회 전체로 뿌리 내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간다 교회들을 중심으로 성령의 초자연적인 일들과 치유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했다.

그는 “약 20년 전에 우간다의 한 교회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다. 예배 시간에 환자들이 목발을 집어던지고 휠체어를 박차고 일어나며 각종 질병에서 해방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우간다 부흥의 놀라운 특징은 성령의 역사가 카리스마적인 한 지도자에게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교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고,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전수되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에 의하면, 현재 이러한 우간다의 치유와 부흥을 주도하는 목사가 바로 로니 마카바이다. 그가 인도하는 치유부흥회는 이미 교회의 담장을 넘어 매달 스타디움에서 열릴 정도로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고.

김 목사는 “각종 치유의 기적과 능력의 역사와 함께 자유함을 받은 성도들이 큰 기쁨으로 춤추며 예배드린다. 로니 마카바이는 이러한 우간다의 부흥의 불이 아시아에 붙는 환상을 보았다. 중국을 비롯한 공산권과 아시아 전체에 대형집회가 열리며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일을 한국의 사역자들과 함께하기를 원한다. 그는 한국의 목사 선교사들에게 큰 은혜와 은사가 임해서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가 한국 땅에 오는 목적은 하나님의 큰 역사를 나타냄과 동시에 한국의 사역자들을 곧 일어날 부흥의 주역이 되도록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9월에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리는 집회에 성경적인 기적과 신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목회자들과 다음 세대에 치유와 부흥의 불이 붙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로니 마카바이 목사.

▲로니 마카바이 목사.

로니 마카바이(Ronnie Makabai 이하 로니) 박사는 우간다의 목사, 작가, 자선가이다. 그는 홀리 시티 엔테베(Holy City Entebbe) 교회의 수석 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회의 파트너 미디어 중 두 곳인 아크 TV(Ark TV)와 크라이스트 FM(Christ FM)의 설립자이자 소유자다.

로니 목사는 1972년 스티븐 마카바이와 제인 마카바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자라났다. 그를 지탱해 준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었다. 그는 하나님께서 그를 향한 더 큰 계획을 세우셨음을 믿었다.

이후 그는 미국의 바이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학금을 받았고, 이어 매스 커뮤니케이션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고 TV 전도자가 되어 설교하기로 결심했고, 그 후부터 성공은 그의 특징이 되었다.

로니는 정확한 예언과 치유, 그리고 대중전도로 잘 알려져 있다. 2006년 5월 22일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부르심에 순종하여 사역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홀리시티 살라마(Holy City Salama) 교회를 세웠고, 2017년 5월 28일 홀리시티 엔테베교회를 확장해 세웠다.

오순절 계열의 홀리시티 엔테베교회는 10만 명 넘게 모이는 우간다의 최대 교회로서, 한 달에 2주간씩 스타디움에서 큰 치유 부흥집회를 열고 있다.

그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힘을 실어 주며, 그가 배운 귀중한 교훈을 그의 시청자들과 공유한다. 그는 자신이 직면한 모든 역경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밝히고 자신의 소명을 발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숨겨진 축복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TV 전도자로 일하며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주었다. 그의 TV 채널은 하나님의 능력을 화려한 기적과 경이로움의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가득 찬 신나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아프고 억압받는 사람들이 예수 이름으로 치유받을 수 있도록 돕는 ‘피스센터’와 같은 정규 TV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아프리카 전역에서 수천 명의 병든 사람들이 매주 목요일 로니의 ‘피스센터’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로니의 기도로 많은 이들이 치유됐다고 한다.

로니의 노력은 그가 우베르트 엔젤(Uebert Angel), T. B. 조슈아(T.B Joshua), 크리스(Chris) 목사 등 유명인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데뷔곡인 ‘로드 오브 호스트’를 녹음하여 발표하고, 저서인 ‘능동적인 보이지 않는 손’(Active Invisible Hand), ‘진리의 추구’(Pursuit of Truth), ‘각성의 통찰’(Awakening Insight) 등을 집필했다.

그는 2012년 프리야 로니와 결혼했고, 슬하에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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