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불의한 지도자를 주실 때도 뜻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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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생태크: 전도서 5장] 재물을 누리는 것이 행복입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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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5장 강해

요절: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19절)”.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유가 많은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대인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많은 소유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소유에 대한 집착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렇다고 불교처럼 무소유가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로 먹고 마시고 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행복한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1. 참된 예배를 드리라

1-6절을 보면 솔로몬이 인생의 문제를 찾으려 이곳저곳을 관찰하였습니다. 압제가 있는 곳도 보고 시장도 보고 상류사회도 보고 왕궁도 보았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평화와 안식이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집에 찾아갑니다. 그러나 성전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성전에 있는 사람들의 문제를 관찰합니다. 사람들은 성전에 예배하러 갑니다. 이 땅에서 가장 축복되고 생산적인 일이 예배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의 집에 들어가서는 발을 삼가 행해야 합니다. 더러워진 발로 나와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서 가졌던 분주한 마음, 분노한 마음, 준비되지 않은 자세를 내려 놓아야합니다. 죄악 된 생각을 회개해야 합니다.

인생의 계급장을 떼어놓고 진실된 마음으로 나와야합니다.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제물만 드리는 것보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입니다.

둘째, 예배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낫습니다.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배에 나왔으면 사람의 말을 듣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침묵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듣는 훈련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바른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급한 마음으로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도 급하게 말하면 헛말이 나옵니다. 너무 말을 많이 해도 말에 실수합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급한 마음으로 말하다 보면 헛말을 하기 쉽습니다. 말씀을 듣고 잘못된 것을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넷째, 서원을 갚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런 서원을 할 때 너무 급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 없이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지킬 수 있는 것을 해야 합니다. 믿음의 선배에게 물어보고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서원하였으면 곧바로 갚아야 합니다. 늦게 갚다 보면 서원을 못 지키기 쉽습니다. 서원하고 못 지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서원을 갚지 않는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서원하고 갚지 않는 것보다 서원하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서원 갚는 것이 힘드니 주님의 종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였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2.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7-9절을 보면 꿈이 많으면 헛된 일이 많아지듯이 말이 많아도 헛된 일들이 많아집니다. 우리는 예배드리기 전에 오직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예배드리는 하나님이 인간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땅에 있는 피조물입니다.

하나님은 영원하고 인간은 죽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우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피조물 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높이고 무서워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해 아래는 모순 되는 일이 많습니다. 솔로몬은 어느 지방에서 빈민을 학대하는 것과 정의와 공의를 짓밟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일은 이 세상에 흔히 있습니다. 사장이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합니다. 돈이 있으면 없는 자의 인권을 유린합니다.

우리는 억압하는 자 위에 더 높은 분이 감찰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내려다보십니다. 높으신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의 죄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믿고 그분에게 공의를 맡겨드려야 합니다. 내가 악과 싸우는 것보다 하나님이 더 확실하게 싸우십니다. 하나님께서 불의한 지도자를 주시는 데도 뜻이 있습니다. 불의한 지도자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연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의 소산물을 모든 인간을 위해 주셨습니다. 땅의 소산물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생산됩니다. 왕도 땅의 소산으로 먹고 삽니다. 우리는 땅의 소산물이 내 것이 아니라 바로 모든 사람을 위해서 주신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나 혼자만 소산을 독차지하고자 하는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우리는 토지 공개념을 알고 남의 것을 착취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위해 주신 것을 생각하고 가난한 자들을 도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3. 돈이 많은 것이 행복이 아닙니다

10-17절을 보면 첫째, 사람은 돈으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은이나 풍요로 만족하지 못합니다. 돈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는 말입니다. 돈은 사람의 마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허무한 것입니다. 돈은 사람의 욕심을 다 채워주지 못합니다.

사람은 조금 더, 조금 더 원합니다. 개구리가 배를 크게 하려고 배를 두드리면 나중에 배가 터지듯 나중에는 자신이 파멸합니다. 돈을 사랑하다 보면 돈을 벌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이고 나를 속이다 서로 죽어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고귀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재산이 많으면 먹는 자도 많아집니다. 맞벌이 부부가 돈을 벌어도 혼자 버는 것보다 더 많이 남는 것이 없습니다. 똑같은 축의금을 내도 돈을 많이 벌면 많이 넣어야 합니다. 재산이 많아지면 먹는 자도 많아집니다. 돈이 많으면 그 돈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듭니다. 차라리 남의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더 속이 편합니다.

셋째, 많은 재산이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해 아래 큰 폐단이 되는 일을 보았습니다. 소유주가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많이 소유하는 것입니다. 재물이 많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필요 이상 많이 소유하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소유해야 합니다.

돈 때문에 형제간에 싸웁니다. 돈 때문에 다른 사람에 대해 의심이 생깁니다. 다른 사람들이 돈을 보고 나를 대하지, 순수하게 대하지 못합니다. 돈을 위해 사람을 해치기도 합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돈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는 것입니다. 돈 때문에 생명을 잃고 천국에 가지 못합니다.

넷째, 재물은 재난당할 때 없어집니다. 사업의 실패나 화재나 전쟁이나 홍수 등으로 재물은 한 순간에 없어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질병이나 죽음의 순간에 다 없어집니다. 많은 돈을 벌었으나 다 날리고 손에 돈이 없습니다. 재난은 의미 없는 일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투자는 물건을 사는 일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다섯째, 돈 버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돈을 분수보다 많이 소유하는 것도 큰 불행입니다. 사람이 어떻게 왔든지 그대로 죽을 것입니다. 바람을 잡는 것같이 재산을 모으는 것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 평생을 어둔데서 살며 먹는 것도 아낍니다. 매일 라면이나 김밥으로 떼우며 일합니다. 마음까지도 어두워 밤 늦게 잠을 잡니다. 돈을 버느라 마음에는 많은 근심과 질병과 분노가 일어납니다. 돈 벌다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4. 재물을 누리는 것은 은혜입니다

18-20절을 보면 사람은 먹고 마실 것이 있으면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평생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하는 수고 중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일을 기쁨으로 해야 합니다. 일을 즐겨야합니다. 목표가 돈이 아닙니다. 돈을 위해 일해서는 안 됩니다. 즐거운 일을 하다 보면 하나님이 돈을 주십니다.

그런데 일을 즐기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는 능력을 주십니다. 힘이 있어야 누릴 수 있습니다.

젊어서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도 젊어서 볼 때 감격으로 다가옵니다. 나이가 들면 우리의 감각기관이 쇠퇴하여 즐거움이 떨어집니다. 맛있게 먹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수고할 때 즐거워하는 것도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일하면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합니다. 늙으면 힘이 없어지고 허리가 아프고 손발이 아픕니다. 제 손으로 벌어 그것을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오늘 여기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젊어서 누리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미래에 살아갈 자신의 인생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오래 살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삶을 더 오래 살고자 안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살도록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가운데서도 성령이 주시는 기쁨으로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 사람이 신앙생활을 가장 잘 하는 사람입니다.

결론적으로 행복은 어디에서 옵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며 해 위에 계신 하나님을 만날 때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지금 여기서 누리는 것이 행복입니다.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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