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북뉴스 칼럼] 동성애를 경계하는 이유
왜 다른 죄에는 침묵하면서 동성애는 비판하는가? 동성애라는 죄가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다.
동성애가 죄라고 드러내 놓고 싸우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죄와 다르게 그것이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있고(단지 개인의 취향이라며), 그것에 관한 것을 법제화시켜 타인들의 자유를 침해하려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기죄를 지은 이가 이것은 하나의 취향일 뿐 죄가 아니니 죄로 보지 말라고 한다면, 용납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내용이 같을 수 없지만 방식의 예를 든 것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죄가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회개할 수 없게 된다는 점이다.
어떤 이들은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줘야 한다고도 말한다.
우리가 상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우리 모두 죄인이라는 사실을 깊이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그들을 혐오하지 않아야 하고, 복음을 전해줄 대상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또 한 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은 예수님께서 죄를 그냥 넘어가지 않으셨다는 사실이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편견 없이 바라보셨다. 어느 누구라도 주님께 나오지 못하는 죄인이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원천이실 뿐 아니라, 공의의 원천이시다. 죄인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에게 죄에 머무르지 말 것을 엄히 경계하셨다.
이 시대 포스트모더니즘의 강력한 영향력 아래. 많은 부분들이 무너지고 있다. 진리는 상대적 진리로 대체되고, 개인에게 모든 결정권이 주어지고 있다. 개인이 생각하거나 느끼기에 진리라고 느껴지면 진리가 된다.
상대의 진리도 진리이기 때문에 모두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하길 원치 않는 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이다).
앞으로는 더욱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김성욱
크리스찬북뉴스 명예편집위원
바른길교회 안수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