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그렉 로리 목사 등 지인들도 기도 요청
그래미상 수상자인 가스펠 가수 토리 켈리(Tori Kelly)가 혈전으로 쓰러진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 웹사이트 TMZ는 “켈리가 중요 장기 주변에 혈전을 겪고 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LA에서 친구들과 외출하다 쓰러진 후, 23일(이하 현지시각) 밤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켈리의 남편 안드레 무릴로(André Murillo)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녀가 더 강해진 느낌이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했다.
이어 “토리가 다시 웃으면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숲 밖은 아니지만 우리는 태양을 본다. 몇 가지 답변을 더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켈리의 친구인 그렉 로리 목사는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모두 토리 켈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 토리 켈리는 혈전으로 입원 중이고,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며 “토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 그녀와 가족들은 여러분의 기도에 감사할 것”이라고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참가자였던 켈리는 2018년에 커크 프랭클린과 공동 작곡한 ‘하이딩 플레이스’(Hiding Place)라는 제목의 가스펠 앨범을 발표했고, 그 다음 해 최고의 CCM 퍼포먼스·송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