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학대학원(BRGS), 히브리어와 탈무드 과정 개설
목회자 및 신학생들 및 인문학 연구학생들 위해
최적화된 획기적 유대학 입문 수업 및 학위 제공
영어 부족한 경우 예비 기초강좌 통해 청강 가능
구약학 아론 콜러 교수 [성경에서 탈무드까지] 등
세계적인 석학들의 탁월한 강의
유대인 선교 및 유대-기독교 관계
신학적·학문적 재조명 기회 제공
뉴욕 명문종합대학인 예시바대는 최근 기독학생들을 위한 유대학 인증·석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예시바대의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기독교의 유대적 기원과 관련성을 이해하려는 기독교인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대학 인증학위 과정(Certificate in Jewish Studies)은 ‘히브리어’, ‘유대인 철학’, ‘유대-기독교 사상’, ‘구약성경·탈무드’ 4개 과목을 이수하면 인증학위가 주어지며, 유대학 및 종교학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교회 지도자 및 신학생들, 인문학 연구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유대학 인문 수업 (zoom/in person)을 제공한다. 한국 학생들은 교수들과 일대일 상담 및 예시바대 학생들과 하브루타 공부, 진학 상담 및 공부를 위한 실제적인 도움과 혜택들을 제공받는다. 인문학 연구생들을 위해 최적화된 유대학 인증 과정을 통해 북미주 유수한 대학들의 유대학을 비롯해 인문학(신학, 철학, 역사 등) 분야의 석박사 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예시바대의 도서관(온라인)의 학술자료들을 참조하면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에서 보다 심도 있게 학문적 연구를 할 수 있으며, 유대학과 인문학 공부에 열의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향후 박사과정 등 학업 진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소지자 이상이며, 영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은 유대학 기초 강좌(히브리어 알파벳, 영어 성경·탈무드, 유대학 가이드) 예비수업을 통해 기본 언어실력과 유대학 기초지식을 갖춰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청강 수업도 가능하다. 풀타임 유학생인 경우 F-1비자를 위한 I-20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지원 및 장학금 관련 사항은 아래 연락처에서 자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유대학 인증과정에서 2023년 가을학기에는 특히 예시바대 고대근동학 교수이자 셈 계통 언어학 전공자인 아론 콜러(Aaron J. Koller) 구약학 교수가 ‘성경에서 탈무드까지’ (From the Bible to the Talmud) 과목을 가르치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된다.
구약성경에서 탈무드로 이어지는 유대인의 역사적·문헌적·사상적 발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계적 석학의 탁월한 강의를 듣게 될 예정이다. 한국에 소개된 실제 탈무드 이야기(아가다, 수기옷)를 소개하고, 탈무드의 구조(미쉬나와 게마라) 및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아론 콜러 교수의 저서로는 Unbinding Isaac: The Significance of the Akedah for Modern Jewish Thought (JPS/University of Nebraska Press, 2020); Esther in Ancient Jewish Thought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4); The Ancient Hebrew Semantic Field of Cutting Tools: A Philological, Archaeological, and Semantic Study (Washington, DC, 2012) 등이 있다.
또 히브리어 기초반은 탁월한 티칭기술을 가진 멘델 브레잇스타인(Mandel Breitstein) 강사가 한국 학생들의 현대 히브리어 기초문법과 실제적인 회화실력 향상을 효과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 히브리어 기초반을 통해 히브리어 기본 문법을 숙달하고 회화에 필요한 핵심 단어 및 문장을 배우고, 실제 유대인 학생과 히브리어로 대화할 수 있는 하브루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0시 10분까지 진행된다.
마감은 오는 8월 25일까지다.
예시바대 다니엘 라인홀드 BRGS 학장은 “기독 학생을 위한 히브리/유대학 프로그램은 유대인 종교 및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학문적 발전에 중점을 둔 예시바대의 광범위한 사명에 완벽하게 들어 맞다”며 “그리고 본질적으로 학문적일 뿐만 아니라 더 깊은 종교 간 이해와 대화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한국 기독학생들이 기독교의 히브리적 뿌리에 대해 더 깊은 이해와 공감을 가질 수 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목회자 및 기독교 문화지도자들에 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유대-기독교 신앙 간의 더 깊은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예시바대 방문교수 겸 히브리대 골다 메이어 펠로우(Golda Meir Fellow)인 허정문 박사는 “이 예시바대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건강한 기독교 신학적 시각을 견지하되 롬 9~11장에 사도 바울이 종말론적으로 바라본 ‘교회와 유대인이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새로운 교회의 미래와 선교 지형도’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갖춰 나가야 할 때”라면서 “보다 열린 마음으로 유대교와 기독교가 오랜 기간 서로 다른 종교 관습적·신학적 견해의 차이들로 인해 은연 중 뿌리 내린 반기독교주의 및 반유대주의적 편견과 오해를 걷어내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면, 상호 존중 속에 깊은 대화의 가능성이 열리고 미래에 유대인 선교 및 긍정적인 유대-기독교 관계를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시바대는 이 인증 프로그램과 더불어 현재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기독학생들로 구성된 필로스 프로젝트(Philos Project) 단체와 협력해 이번 학기에 새롭게 유대학 석사 과정(M.A. in Jewish Studies for Christian students)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필로스 프로젝트의 대표이자 전무이사인 로버트 니콜슨(Robert Nicholson)은 “예시바대 유대학대학원이 유대인 역사, 텍스트 및 사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려는 전 세계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배경의 기독학생들에게 이상적인 공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는 현재 유대인 신앙과 유산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뿌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많은 기독교인 및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이들의 학업 성장과 진로를 가장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장소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입학 상담 및 문의: 카톡 hjm7474
이메일: hjm7474@gmail.com
뉴욕예시바대 홈페이지: www.yu.edu/revel
리쉬마 아카데미 홈페이지: www.lishmah.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