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4% “하나님 계신다”… 20년 전보다 16% 감소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갤럽, 美 성인 1,011명 대상 여론조사 실시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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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의 새로운 자료에 의하면,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믿음이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갤럽이 지난 5월 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미국인이 여전히 하나님, 천사, 천국, 지옥, 마귀의 실체를 믿고 있지만 그 5가지 개념 모두 신자들 사이에서 다소 매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가 “하나님을 믿는다”, 69%는 “천사를 믿는다”, 67%는 “천국을 믿는다”, 58%는 “마귀를 믿는다”고 했다.

갤럽이 처음으로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1년의 결과와 비교할 때, 하나님과 천국에 대한 믿음은 시간이 급격히 감소한 반면, 마귀와 천사에 대한 믿음은 적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90%, 천국에 대한 믿음은 83%, 천사에 대한 믿음은 79%, 지옥에 대한 믿음은 71%, 마귀에 대한 믿음은 68%였다.

교회에 자주 출석하는 개인과 공화당원은 하나님, 천국, 천사, 지옥, 마귀를 믿을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개신교인들이 가톨릭교인보다 더 높았다. 

교회에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하나님과 천사에 대한 믿음이 있었지만, 천국, 지옥, 마귀에 대한 믿음을 가진 이들은 절반보다 적었다.

연간 소득이 4만 달러(약 5,200만 원) 미만인 미국인은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이상인 미국인에 비해 5가지 실체를 믿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 5가지 실체에 대한 믿음은 55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5세 이상의 성인은 5가지를 믿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35~54세의 성인들도 이에 대한 믿음이 여전히 높았다.

18세에서 34세의 성인들의 경우 하나님, 천국, 천사, 지옥, 마귀에 대한 믿음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절반 이상이 마귀를 제외한 모든 실체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18~34세 성인의 경우 응답자의 49%만이 마귀를 믿는다고 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이 5가지 실체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마귀에 대한 믿음은 58%로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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