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 소울 팝 시티 두 번째 싱글은 ‘Word’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롱플레이뮤직 제공

ⓒ롱플레이뮤직 제공

작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나얼 집사(유나얼)가 ‘소울 팝 시티(Soul Pop City)’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한다.

나얼 집사는 지난해 12월 27일 우리나라 말이 잘 어울리고 멜로디가 살아 있는 발라드를 제작하겠다는 의도를 담아 자신이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은 ‘Ballad Pop City(발라드 팝 시티)’ 프로젝트의 서막을 알렸다. 첫 번째 곡으로 성시경이 가창한 ‘아픈 나를’, 이어 태연의 ‘혼자서 걸어요’, 나얼이 부른 ‘걸음을 멈추는 날’까지 연이어 공개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롱플레이뮤직은 지난 7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소울 탑 시티’ 두 번째 싱글 ‘Word’(워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는 하얀 배경 위로 나얼 집사가 직접 그린 그림과 타이틀곡 ‘Word’(워드), ‘BEAKER’(베이커), ‘na’mm’se’(나음세) 등 여러 요소들이 감각적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각각의 의미심장한 그림들이 어떤 의미를 가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얼 집사가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Soul Pop City(소울팝시티)’는 나얼이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로 채운 조금은 매니악한 앨범이다. 70~90년대 소울, R&B 음악들을 그 시대의 감성을 살려 나얼만의 음악 세계로 표현했다.

나얼 집사의 ‘Soul Pop City’ 두 번째 싱글 ‘Word’는 앞서 대중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첫 번째 싱글과는 다르게, 젊은층이 공감할 수 있는 여름밤에 어울리는 사운드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멜로우 그루브(Mellow Groove)가 특징인 곡인 만큼 한층 더 기대감을 더한다.

나얼 집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전천후 아티스트답게 이번 싱글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앨범 아트워크, 영상 아트 디렉터까지 맡는 등 모든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나얼 집사는 지난 7월 미디어아트 전시 ‘생각 지상주의자들의 요람’에 참여 작가로 나서며 “최근에는 복음에 관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서 성경을 읽고 연구하며 작업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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