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신박지 콘서트’ 기획… “첫 주제는 사랑”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배우 신애라. ⓒ신애라이프 유튜브 채널
▲배우 신애라. ⓒ신애라이프 유튜브 채널

배우 신애라가 오는 9월 2일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 ‘신박지 콘서트’에 출연한다.

신애라이프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식을 전한 신애라는 “평소에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 박재연 소장님, 지나영 교수님과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사람들이 요즘 살아가는 게 녹록지 않다.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있지 않을까?’ 궁리를 했다. 그렇게 주기적으로 함께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첫 주제가 사랑이다. 콘서트 타이틀을 신애라, 박재연, 지나영 이름에서 신박지, 신뢰(trust), 박애(comppassion), 지혜(wisdom) 이렇게 끼워 맞췄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에 대해 우리끼리만 나누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어야 겠다는 기획을 하게 됐다”고 했다.

신애라는 “사랑하는 대상, 연인, 부부, 부모, 자녀, 친구, 동료와 함께 오는 콘서트다. 더 잘 사랑하고 싶고 더 많이 사랑하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데, 사랑이 쉽지 않다. 과연 사랑은 무엇일까. 사랑을 어렵게 느낀 분들이 오시면 100% 해답까진 아니어도 뭔가 깨달음을 얻고 가실 거라 생각 된다”고 했다. “티켓 값이 꾀 비싼데, 취약계층인데 강의를 듣고 싶은 분을 초청한다고 한다. 나눔의 값, 지금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초청하는 값이라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도 덧붙여 말했다.

그러면서 “사랑에 관해서 이야기 나누고, 함께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고, 그리고 살아나갈 때, 사랑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에너지를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박지 콘서트는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려고 할 때 필요한 가치를 함께 배우고 훈련하고자 한다. 사회자로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 오종철이 함께한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되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티켓도 마련된다.

한국컴패션과 (사)야나, 체리 기부플랫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신애라는 이번 콘서트에서 사랑과 공감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힐링 전도사로 나설 예정이다.

박재연 소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길을 안내하는 대화 전도사로 나설 예정이다. 박재연 소장은 ‘행복한 사람들의 말습관’으로 유튜브 조회수 800만뷰를 기록한 바 있으며,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기질상담협회 서울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는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사랑하면 통한다>가 있다.

지나영 교수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조교수로, <마음이 흐르는 대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를 쓴 바 있다. 지나영 교수는 이번 콘서트에서 사랑과 존중, 육아의 본질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살펴보는 관졔 전도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편 신애라는 지난달 20일 개봉한 영화 <아버지의 마음>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영화 <아버지의 마음>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을 설립한 에버렛 스완슨 목사와, 아버지의 마음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애라는 “다시 보고 싶을 만큼 감동이 있는 영화”라며 “홍보대사를 하고 있는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수많은 아이들이 가난을 벗어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 컴패션을 통해 세계 곳곳의 어려운 아이들이 살아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야나를 통해 국내에서도 사랑과 권리를 못 누리는 아이들이 살아날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중증외상센터

<중증외상센터> 의료팀 집념에서 겹쳐 보이는 기독교 신앙?

박욱주 박사님이 OTT 넷플릭스 시리즈로 호평받고 있는 는 웹툰 및 웹소설 기반 작품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가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주지훈(백강혁 역), 추영우(양…

조르주 루오 반 고흐 티모시 슈말츠

깨어진 존재들의 공감에 뿌리내리는 ‘기독교 미학’

하나님 나라 추구 그리스도인 세상 더 잘 알고자 함 필요해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 샬롬 비전 구현 구체적 행위 피조계 돌보라는 명령 완수 깨어짐 속 빛나는 존재 발견 기독교 미학의 특징 중 하나는 ‘이상화된 미’를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크…

김조한

가수 김조한, 시편 프로젝트 동참 ‘10편: 그 이름을 부릅니다’

R&B 대디 김조한 ‘첫 작업’ 감격 “이 곡은 내 자식 같은 노래” 가수 김조한 씨가 지난 1월 31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그 이름을 부릅니다’를 발표했다. 신곡 ‘그 이름을 부릅니다’는 시편 10편 메시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색다른 멜로디와 …

그라운드C

‘제2의 전한길’ 그라운드C, 세이브코리아 부산 강연에서 시대를 흔들다

강연에서 대중을 몰입시키는 능력은 단순한 말솜씨를 넘어선다. 논리적 흐름, 강렬한 메시지, 그리고 감정적 결집을 이끄는 힘—이 모든 요소가 결합될 때, 연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대중을 움직이는 힘’으로 작용한다. 필자는 평소 그라운드C(김성원)…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전국 각지서 일어난 수십만 국민들 “탄핵반대·자유수호”

윤석열 대통령이 기소된 후 맞은 첫 주말인 1일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네 번째 집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과 부산역광장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탄핵 반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수십만의 성도들과 시민들이 결집했으며, …

전한길

전한길 강사가 고발한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의 실체

대한민국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운영돼야 한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국가의 최고 법률기관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다. 그러나 최근 헌법재판소의 결정들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면서 그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과연 헌법…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