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로 근황 전해
미국 예배인도자 션 포이트(Sean Feucht)의 기타를 훔쳐갔던 남성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시대 ‘렛 어스 워십’(Let Us Worship) 캠페인을 펼치며 주목을 받은 션 포이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기타를 훔친 남성이 예수님께 생명을 드렸다!!!! 그는 지금 세례받는 중이다!! 7,000명 앞에 나서서 깜짝 놀랐다!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이야기를 쓰신다!!!”는 글을 남기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포이트는 지난 6월 워싱턴주 스포케인에서 거리 사역을 하는 동안 차량에 뒀던 1967년산 갤러거(Ghallagher) 기타를 도난당했다.
포이트는 6월 22일 트위터에 자신의 기타 중 하나를 도난당했다고 처음 밝혔다. 당시 그는 “어젯밤 스포케인 시내에 주차해 둔 우리 차가 파손됐고, 내 기타를 도난당했다. 레이 휴즈가 선물한 그 기타는 67년형 갤러거이며,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정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그리고 이러한 끊임없는 공격에 잘 맞설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다.
이후 포이트는 “오직 하나님만이 이러한 이야기를 쓰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적들의 악을 취하여 그것을 뒤집으신다!”며 “그 도둑은 이후 하나님의 사랑으로 파선됐다(wrecked)”며 “제 동료인 딘이 거리 사역을 하고 있을 때, 제 차에 침입해 제 기타를 훔쳤다고 고백한 잭을 만났다. 딘은 잭에게 내가 예배를 인도하는 영상을 보여 줬고, 그는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잭이 자신이 예배하는 영상을 딘과 함께 지켜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잭을 8월 스포케인에서 열린 ‘Let Us Worship’ 행사에 초대했음을 알리고, “잭이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드리는 것으로 이 이야기가 완성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었다.
포이트는 “금식과 기도는 돌파구를 가져 온다!”며 그 증거로 자신이 기타를 돌려받은 것과 아들이 학교에 입학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아끼는 기타를 돌려받은 것 외에도,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2개의 새 기타로 교체해 주셨다(둘 다 아낌없이 기부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더 나은 것으로 회복시키신다!!”고 선포했다.
8월 20일에 스포케인에서 열린 포이트의 ‘Let Us Worship’ 행사는 올 여름에 열릴 예정인 여러 행사 중 하나다. 전국의 여러 도시에서 집회를 인도해 온 포이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주와 지방정부의 명령으로 집회가 금지되고 야외 예배에 엄격히 제한되자, 2020년 여름부터 ‘Let Us Worship’ 집회를 열면서 유명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