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 개최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중보자로 살길”

▲세기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미국 시애틀형제교회(권준 목사)에서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이 지난 20일 오후 4시 미국 시애틀형제교회(권준 목사)에서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 20일 미국 시애틀형제교회(권준 목사)에서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임원들과 성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 1:10)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시애틀형제교회 찬양팀의 찬양, 준비위원장 최빅토리아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의 환영사, 대회장 전기현 장로(대표회장)의 대회사, 이상진 장로(KIMNET 공동대표)의 대표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빅토리아 목사는 환영사에서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한 35번째 기도회가 시애틀에서 열리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우리의 연합된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민족 회복 역사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는 모습.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부르는 모습.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평화를 추구하는 기독교인들에게 한반도의 통일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세기총은 한반도 통일을 위해 전 세계를 돌며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 한다.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통일의 기쁨을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돌파(Breakthrough)를 위한 기도(단 9장 1-10절)’를 주제로 말씀을 전한 권준 목사(PCUSA NCKPC 총회장, 시애틀형제교회 담임)는 “어떤 시작도 기도의 시작보다 중요한 시작은 없다”며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고 마음에 무릎을 꿇고 기도로 나아가 중보하는 가운데 나라와 민족이 주님께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회장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 시간이 진행됐으며, 김다윗 목사(말씀수양관 관장)가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을 위해’, 최병걸 목사(KIMNET 이사, 갈보리교회 담임)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정찬길 목사(형제교회 다운타운캠퍼스 담임)가 ‘북한 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이상훈 목사(튀르키예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 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 곽선신 전도사(샬롯장로교회)의 헌금기도, 최일식 목사(KIMNET, GAMNET 상임대표)의 격려사, 김경식 목사(GSM 국제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시애틀기도회에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왼쪽)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시애틀기도회에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왼쪽)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기도회를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장 최빅토리아 목사와 시애틀형제교회 담임 권준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참석한 세기총 임원들과 시애틀 지역의 성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반도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 동참하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이왕복 목사(시애틀은퇴목사회 부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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