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0개, 해외 1개 교회에 위로금 각 300만원씩
지난 7월 중순부터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우와 72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 운영위원회는 수해를 입은 전국의 교회를 파악하고 복구에 필요한 지원금을 최근 전달했다.
다니엘기도회의 전국 22개 지역 협력교회와 각 지역간사들은 폭우 및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참여교회를 확인했다. 위원회는 피해 교회의 신속한 복구와 회복을 위해 전국 110개와 해외 1개 교회에 각 300만 원씩 위로금을 전달했다.
강원지역 고성 새문교회 송석규 목사는 이번 태풍으로 교회 본당이 침수돼 낙심하던 중, 다니엘기도회 사랑의헌금위원회의 지원을 받고 교회당 시멘트 작업과 본당 데코타일 작업을 통해 복구할 수 있었다. 송 목사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귀한 도움을 주신 오륜교회와 다니엘기도회 측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1일부터 21일간 예배, 회복, 연합의 기치를 내걸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초교파 기도회다. 지난해는 113개국에서 15,587개 교회가 참여했다. 올해 기도회 역시 11월 1일(수)부터 21일(화)까지 오륜교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