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스, 플래닛쉐이커스와 나비워십 등 추천
인피니스가 9월을 맞아 “더위도 한풀 꺾인 요즘, 정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때다. 그래서 이달의 주제를 ‘당신의 여행길에 함께해도 좋을 CCM 앨범’으로 정했다”며 앨범을 추천했다.
인피니스가 추천한 앨범은 플래닛쉐이커스의 ‘Outback Worship Sessions(CD)’, 나비워십의 ‘Hymn’, 컴패션아트의 ‘Creating Freedom from Poverty(CD+DVD)’, 사랑의교회 캔송키즈의 ‘캔송키즈 CCM 합창’, 그레이스정의 ‘Piano on the Hill _ Hymns Vol.3’이다.
인피니스는 플래닛쉐이커스의 앨범에 대해 “아웃백(Outback)은 호주에서 오지(奧地), 특히 사막지대의 황무지를 지칭한다. 황무지에서 드리는 찬양,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찬양하는 컨셉의 이 앨범이, 너무 계획적이지 않고 즉흥적으로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워너비 여행을 연상시킨다”며 “호주에서 시작해 이미 전 세계적인 워십 팀인 플래닛쉐이커스(Planetshakers)가 자신들의 메가 히트곡을 아웃백 스타일로 재탄생시켜 채운 이 앨범을 먼저 추천한다”고 전했다.
나비워십 앨범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임재로 우리의 삶이 마치 ‘나비의 한살이’처럼 변화돼 예배를 세워 가기를 바라는 ‘나비워십’의 찬송가 앨범 ‘Hymn’”이라며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지루하리만큼 익숙하고 오래됐지만, 그 빛이 바래지 않은 순수하고 깊은 찬송가의 가사처럼 오랫동안 수많은 삶의 고백이 돼 준 아름다운 찬송가들을 나비워십 특유의 강렬하고 묵직한 ‘락(Rock)적인 컬러’로 찬송가가 가진 깊고 풍성한 메시지를 더욱 뜨겁게 연주하고 노래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컴패션 아트는 ‘나를 향한 주의 사랑(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그룹 딜리리어스의 리더였던 마틴 스미스(Martin Smith)가 설립한, 가난한 이들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선단체다. 인피니스는 “휴식을 위한 여행도 좋지만, 봉사와 섬김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다. 이번에 소개하는 앨범은 그분들께서 더 공감할 수 있을 앨범”이라며 “마틴 스미스의 취지에 공감해 폴 발로쉬, 이스라엘 휴튼, 크리스 탐린 등등 이 시대 최고의 CCM 아티스트들이 함께 심지어 합숙하며 제작한 앨범이다. 크리스 탐린과 커크 프랭클린, 토비 맥과 이스라엘 휴튼 등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의외의 조합으로 흥미로운 음악을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캔송키즈 CCM 합창에는 ‘꽃들도’, ‘시선’,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나는 예배자입니다’, ‘선한 능력으로’ 등이 담겼다. 인피니스는 “당장 내 플레이리스트에 담아 둔 가장 많이 듣는 CCM의 곡목처럼 보이는 이 곡들이 하나의 앨범에 담겼다. 그것도 순수한 아이들의 목소리에 2부 합창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편곡돼 여행길에 잘 어울리고, 특히 10개의 곡이 끝나고 그 곡들의 MR 10트랙이 이어져 진짜 여행길 배경음악으로도 손색이 없다. 교회학교와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교회 캔송키즈’의 ‘캔송키즈 CCM 합창’을 당신의 여행길에 추천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피니스는 ‘Piano on the Hill _ Hymns Vol.3’ 앨범에 대해 “‘Simple is Best’란 문장이 이렇게 나 잘 어울릴 수 있을까 싶은 앨범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베테랑 피아니스트 그레이스 정이 ‘Steinway & Sons 12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피아노로 연주한 스물 다섯 곡 찬송가 여행의 세 번째 앨범”이라며 “들뜨기 쉬운 여행길에 어쿠스틱 피아노로 연주하는 찬송가 선율과 함께 그동안 복잡했던 삶의 가닥들도 정리하고 마음의 평안도 누리는 여행길을 함께할 앨범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