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최근 미혼한부모가정의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애(愛)너지 캠프’를 실시했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1박 2일간 개최된 이번 캠프는 만 5~13세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한부모 25가정을 대상으로 했다.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지원센터는 이번 캠프에 참석한 미혼한부모와 아동들이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숙박(캐빈호스텔)과 간식(베이코인)은 물론 기념품(에버랜드 굿즈)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미혼한부모는 “정부의 물적·금전적 지원 외에도 가족에게는 정서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신 홀트아동복지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참가 아동들은 “엄마랑 같이 물놀이해서 진짜 좋았어요”, “엄마랑 또 놀이기구를 타고 싶어요”,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푸바오 봤다고 자랑할 거예요”라며 캠프를 다녀온 후기를 남겼다.
자세한 현장의 사진과 생생한 영상은 홀트아동복지회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가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한부모와 위기상황에 놓인 가족을 지켜주고,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과 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 해외빈곤아동에게 가족이 되어주는 아동중심의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