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노브랜드, 다문화가정에 ‘사랑의희망박스’로 온기 전한다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왼쪽 세 번째부터) 노브랜드 배광수 상무, 글로벌엘림재단 구영아 사무국장, 굿피플 전호철 본부장. ⓒ굿피플 제공

▲(왼쪽 세 번째부터) 노브랜드 배광수 상무, 글로벌엘림재단 구영아 사무국장, 굿피플 전호철 본부장.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6일 “노브랜드(No Brand)와 함께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사랑의희망박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글로벌엘림재단에서 진행된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에는 굿피플 전호철 본부장, 노브랜드 배광수 상무, 윤인덕 부장, 글로벌엘림재단 구영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과 노브랜드는 지난 5월부터 이주배경 아동, 저소득 국가유공자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담은 ‘사랑의희망박스’를 통해 생활을 돕고 있다.

두 기관은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내 생활 및 정착을 돕기 위해 글로벌엘림재단에 2천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 200개를 지원했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엘림다문화센터, 글로벌멘토링센터, 글로벌트라우마센터 등 3개의 센터를 두고 의료, 교육, 상담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주방세제, 물티슈, 샴푸, 섬유유연제, 치약, 타월 등의 생필품을 담았다.

노브랜드 배광수 상무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분들에게 사랑의희망박스에 담긴 온기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브랜드는 ESG 경영 정신에 기반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굿피플은 노브랜드를 비롯한 협력 기관과 함께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과 노브랜드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총 1억2천만원 규모의 사랑의희망박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굿피플은 1999년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지지로 설립된 한국 토종 NGO로 보건의료사업, 교육지원사업, 식수위생사업, 소득증대사업, 글로벌주일학교 국내위기가정지원사업, 국대아동지원사업, 국내의료지원사업, 국내외인도적지원사업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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