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4일 서울광장서 개최
‘진짜 자유를 누리기 위해 선한 것을 선택하자’를 주제로 한 ‘자유콘서트 : 진짜콘’이 오는 10월 14일 오후 4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상임대표 김정희) 주최로 진행된다.
1만 명의 2030 청년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노래하는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Choose Good’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해 시작해야 할 근본적인 일은 2030 세대의 의식을 변화시키는 문화적인 무브먼트라는 시급성에서 마련됐다.
이들은 “Choose Good 무브먼트를 통해 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문화가 되어 2030 세대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Good의 어원은 ‘God’으로, 선한 것을 선택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이들은 강조한다. 이들은 “Good의 반대말은 bad가 아니라 evil이고 선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악에 대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기에 “소중한 나를 위해 선한 것을 선택하자”는 구호로 스스로 선한 것을 선택하도록 만드는 문화적 무브먼트 Choose Good이 2030 세대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고품격 클래식 자선 음악회를 펼치며, 지자체나 기업과 함께 찾아가는 힙합 미니콘서드도 구상했다.
이번 ‘진짜콘’은 식전 행사로 캠핑 컨셉 설치물을 활용한 레크레이션을 펼치고 청년 취업 준비관을 마련하며, 제1회 청년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영화제는 Choose Good을 주제로 총 상금 1천만 원 규모의 전국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며 인재 발굴과 영상 아카데미 교육으로 이어진다.
콘서트는 오프닝 공연에 이어 비보잉 댄스공연과 함께 다양한 가수들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바로서다는 ‘진짜콘’을 개최하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고자 하는 기류가 파악된다. 이에 기독 청년이 결집해 문화로 대응하고 여·야에서 시도하는 반 기독교적 정책을 막아내야 한다”며 “2030세대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 문화 사역 인재를 발굴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30 청년들은 정치권에서도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이들에게 건강한 생각을 부여하고, 현장에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반대와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지지하는 여야국회의원 등 정치계 인사들도 대거 초청해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전청연)는 무너진 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사상적,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다음세대 2030 청년들을 정치, 언론, 문화의 중심에 세우고자 설립된 청년시민단체다.